- 3호선과 통일로 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은평구 교통난은 한계에 도달
 - 사업 필요성과 정책 일관성을 고려하여 기자촌 역사 반영 촉구

서울시가 실시한 신분당선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교통 소외지역인 진관동 은평뉴타운 2, 3지구를 경유하는 신도중역이 제외된 점에 대해 장우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이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기자촌 역사 반드시 반영돼야"한다며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장우윤 의원은 제 276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발언을 통해 "국가광역 철도사업인 '신분당선 서북연장선 사전 타당성 용역'에서 기존엔 반영되었던 기자촌 역사가 빠져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자촌 역사 반영을 촉구하는 은평구민 1만4천여명의 서명부를 함께 제시했다.

이어 장 의원은 "기자촌 역사가 없으면 이말산이 있는 지역특성상 은평뉴타운 주민들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 의원은 "은평새길 사업 대신 시분당선 서북연장선 사업을 통해 은평뉴타운 교통난을 해소시키겠다는 기존 정책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장우윤 의원은 "경제성 평가를 높이기 위한 이유로 기자촌 역사를 미반영하는 것은 정책의 본질인 필요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근시안적 행위가 될 것”임을 지적하고 “교통이 불편한 곳에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의 기본을 잊지 않고 신분당선 서북연장선에 기자촌 역사를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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