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진 손수레에 광고수익금도 지원 예정

은평구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어르신 보행사고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활용 자원을 수거하는 일은 재활용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가격폭락, 교통사고 위험노출 등의 문제 등이 뒤따라 저소득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커져갔다. 게다가 최근 5년 새, 은평구 내 65세 이상 어르신 보행사고가 꾸준히 늘어나자 은평구가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8일 은평구 새마을금고회, 은평경찰서, 서부경찰서, (사)끌림 등과 함께 ‘은평구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은평구 새마을금고회에서 기부해 준 손수레 5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손수레는 무게를 20Kg 감량해서 가볍게 하고 뒷면에는 반사경을 달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수레에 기업·지역 소상공인 등의 광고를 실어 생기는 수익금을 일정금액 지원하기로 했다. 

손수레 광고나 기부 등에 관심있는 단체나 기업 등은 은평구 자치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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