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공사비 5807억 원 규모의 서울 은평구 대조 제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대조1구역) 공사 중단을 예고했다. 대조1구역 조합이 집행부 공백 등을 이유로 현대건설에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대조1구역 조합에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대조1구역 공사 중단 예정 날짜는 2024년 1월 1일이다.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착공 이후 해당 현장에 미청구 공사비 약 1800억 원을 투입했고, 3000억 원 규모 신용공여(연대보증)를 제공했지만 1년이 지
지난 12월 11일 은평시민신문 이온스튜디오에서 열린 독자위원회에서는 지역콘텐츠 활성화, 지역 아카이빙 역할로서의 지역신문의 방향, 세대간 균형있는 취재 보도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혜정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은평지회 회장, 백창민 북헌터 대표, 유동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 박은미 편집장, 정민구 기자 등이 참석했다. 유동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은 “지역의 청년상인들을 꾸준히 취재하는 로컬면이 가장 인상깊은 콘텐츠였다”며 “이런 콘텐츠를 모아 책자도 발행하고 SNS공유도 하면서 은평의 이야기가 확산
1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강병원 국회의원(은평을)을 비롯한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이 지역사랑상품권 증액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행안위 야당 간사위원인 강병원 의원을 비롯해 권인숙, 이형석, 최기상 의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민생예산이라고 강조하고, 증액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정부와 여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강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의뢰한 행정연구원 보고서를 근거로 상품권을 1% 증가시킬 경우
강병원(서울 은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한국반부패정책학회 주관 ‘2023년 제 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은 청렴한 삶을 실천하고 공명정대한 사회문화 확립에 기여한 정치인, 공직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정치부문 시상은 헌법 제46조에 따라 국회의원에게 요구되는 청렴 의무와 공직자의 법령 준수 및 공정 집무 의무, 반부패 의무, 품위유지 의무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엄선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의원은 반부패·청렴을 의정활동과 생활 전반에 실천해왔을
고용노동부는 20일 민간 기업, 공공 기관, 정부 기관을 포함하여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한 457개 기관 및 기업의 목록을 발표했다. 이들 중엔 10년 넘게 장애인 근로자를 1명도 고용하지 않은 민간기업도 있었다. 은평구 내에선 청구성심병원이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청구성심병원은 상시근로자 324명으로 장애인고용의무인원 10명 중 장애인근로자수는 3인에 그쳐 장애인 고용율 0.93으로 나타났다. 공공의 경우 월평균 의무고용률(3.6%)을 못 지킨 기관, 민간은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 중
최근 MBC 방송 에 등장한 김석훈 배우의 일상이 화제다. 소비 지상주의로 점철된 세상에서 유유자적하며 이곳저곳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플로깅, 줍깅) 중고물품을 구매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런 거창한 목표보다는 제가 사용한 물품들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궁금했고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실천해보자는 생각에서..." 유명 배우 입에서 나온 소박하며 진정성 담긴 발언이 소개된 뒤 덩달아 그의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가 대중의 알고리즘에 파고들었다.우리 사회 곳곳에는 '나의 쓰레기 아저씨'들이 더러 존재한다. 본
은평구의회가 파행 운영을 멈춰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오영열 의원은 12월 20일 열린 은평구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신뢰받는 의회라는 말을 꺼내기 부끄러운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은 결국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영열 의원은 “의회에서는 선배, 동료 의원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데 지금 이 시간만큼은 존경을 입에 담지 않겠다. 여러 위급상황에도 불구하고 19인의 의원들은 서로에게 칼을 겨눈 채 그 어떠한 것도 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을 외면한 채 의미없는 공방들을 매일하고
겨울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는 뇌졸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겨울철 뇌졸증 예방을 위한 주의와 대비책 마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뇌졸증의 정의와 유형뇌졸증은 뇌로의 혈액 공급 장애로 인한 신경 조직 손상을 말합니다. 주요 유형으로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습니다. 갑작스런 언어 장애, 팔다리 마비, 심한 두통,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거나 장기적
은평구 진관동에서 지역 어린이집들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모아어린이집(나비잠공동체)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고운숲어린이집, 구립 폭포동어린이집, 구립 기자촌어린이집, 구립 꼬마대통령어린이집, 어울림어린이집 등 다섯 곳의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각 어린이집은 라면 및 성금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들 어린이집은 헌 옷 판매 수익금 1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보여주었다.모아어린이집
서울 은평구 응암2동에서 통장협의회가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은평구 응암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5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탄 맞이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통장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통장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와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주민 참여 대청소와 각종 나눔 행사 등에 참여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김순영 응암
은평성모자선회가 지역사회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13일 진행된 '겨울이불 지원 전달식'은 은평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주축이 된 은평성모자선회의 특별모금 활동의 결과물이다. 이들은 겨울이불 지원을 위해 10일 만에 500만 원을 모금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이번에 모금된 전액은 은평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100채의 겨울 이불 구매에 사용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이불들은 대조전통시장에서 구입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은평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은평구가 불광천 일대에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공간, '불광천 별빛거리'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명소는 응암역에서 증산역까지 이어지며,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밝힐 예정이다.별빛거리는 오는 22일 오후 5시 20분에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초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LED 경관조명을 활용해 신비의 쉼터, 신비의 정원, 은하수 터널, 감성 포토존 등을 연출한다.별빛거리는 단순한 조명의 설치를 넘어 희망의 문구를
은평구 주민의 따뜻한 선행이 우리 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월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날, 길을 잃고 헤매다 쓰러진 노인에게 자신의 외투를 벗어주고 보살펴준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다.선행의 주인공은 은평구 신사 2동에 사는 주민 김선 씨다. 그는 바쁜 출근길에서도 얇은 옷을 입고 거리를 헤매던 노인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달려가 춥지 않게 자신의 옷을 입혀주어 온기를 전했다. 경찰이 올 때까지 20여 분간 노인을 돌보다 홀연히 사라졌다.김선 씨의 선행에 구청과 경찰에선 따뜻한 사연이 추운 겨울에도 멀리까지 전해질
2024년도 은평구청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인 은평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파행하며 12월 18일 예정된 1일차 구정질문이 취소됐다.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합의를 못 이끌어내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은평구의회 예결특위는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세부일정으로는1일부터 7일까지 개별 심사 진행, 8일부터 14일까지 관계 공무원 질의 답변 진행, 15일 비공개 ‘계수조정’을 통해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공개 계수조정 과정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며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총회(COP28)가 12월 13일 폐막했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각국 정부가 1.5℃ 상승 저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그에 따른 진전을 검토하고 장기목표 달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전 지구적 이행 점검(Global Stocktake)'과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보상을 지원할 기금 설치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민사회 내에서는 COP28이 파리기후총회(COP21) 이후 가장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은평구가 '2023년 제5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사회적경제 정책의 효과적 이행과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은평구는 지난해 거버넌스 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고 영예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종
막걸리는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즐기며 함께 술잔을 나눌 수 있는 우리 곁의 친숙한 술로 기억되고 있다. 반면 양반가에서는 먼저 밑술을 빚은 뒤 발효된 밑술에 덧술 작업을 거쳐 술을 만들었다. 이 과정의 횟수에 따라 이양주, 삼양주, 사양주 등으로 나뉜다. 현대에 와서 많은 양조장에서는 대부분 이양주로 술을 빚는다. 이양주는 덧술 시부재료를 추가할 수도 있어 다양한 부재료가 활용하는 최신 막걸리 트렌드에도 최적화된 방식이다.불광동에 위치한 양조장, 온지술도가에서는 단양주 방식으로 이양주, 삼양주 못지 않은 달큰하고 산미 가득한 탁주를
흔히 젊음을 청춘에 비유한다. 인생의 젊은 나이,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과 같다는 의미다. 젊음이 봄이라면 늙음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그 어디쯤일까? 새싹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잎을 떨구는 과정을 인생에 비유하다 보니 노년의 삶은 겨울 그 어디쯤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봄에 피는 꽃도 있고 가을에 피는 꽃도 있듯이 노년의 삶을 활짝 꽃피우는 이들이 있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만들어가는 이들을 만나보자. 배고픔이 일상다반사였던 시절아침에는 김치죽, 저녁에는 시래기죽으로 배고픔을 달랬다. 참혹했던 한국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내년 4·10 총선에서 ‘서울 은평 을’에 출마한다. 이를 위해 김 전 구청장은 12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은평 을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민선5,6기 서울 은평구청장을 지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지난 총선에서 강병원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냈지만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후 고향인 강릉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을 맡아 정치활동을 이어갔다.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지난 2년 간 고향에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당 대표가 정치적 희생양이 되고 있는 측면이 안타까웠고 동지라고
수색 6재정비촉진구역은 수색동 115-5번지 일대로 그 면적은 66,062㎡ 규모다. 건폐율 22.59%, 용적률 267.7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223가구(임대 20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갖춰졌다. 수색6구역은 은평터널로를 사이에 두고 분할된 단지로 수색초등학교가 인접해있다. 수색6구역에서 가장 주목받은 건 초등학교와 인접 지역의 안전한 도로 등을 어떻게 만들지였다.이런 이유로 재개발 공사에서 아파트를 건축하는 것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게 정비기반시설 공사이다. 정비기반시설 공사는 주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