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 명단에 오른 '청구성심병원'에 대해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은평구에 위치한 의료법인 청성심병원은 324명의 정규직 직원과 10명의 장애인 의무 고용 인원에도 불구하고 단 3명의 장애인 근로자만을 고용하여 0.93%의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은 노동분야에서 가장 배제된 집단으로 청구성심병원과 같은 기관들이 장애인을 단순히 재활이 필요한 환자로만 인식하고 그들의 노동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건강과 자연 친화적인 생활 방식의 일환으로 맨발걷기가 유행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위험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한 시점입니다.맨발걷기가 일부 길에서 조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근골격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관찰되었습니다. 맨발로 걸을 때 발생하는 완충 부족 현상은 신발이 제공하는 완충 효과를 상쇄시키며, 이로 인해 관절 가동 범위와 근육의 밸런스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관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및 목 부위에 충격을 가중시켜 부상을 일으킬 수
12월 28일 은평구립역촌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관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차화석 관장의 퇴임과 2005년 7월 1일 개소 이래 함께 해온 김리화 신임 관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성운 대종사 이사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식전 행사로 복지관 기타반과 소프라노 문경민의 공연과 2023년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우수 블로그 상 시상식도 진행되었다.기념식에서는 그간 복지관의 성과와 김리화 신임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용기, 이하 '은평센터')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은평센터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로 인해 혼자서 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활동 수혜자들에게 신체 활동, 가사 활동, 사회 활동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년마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독려하고, 활동 지원 수혜자(장애인
긴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 길, 요란함과 왁자지껄은 내려놓고 소박한 밥 한 끼와 맥주 한 잔이 고픈 날이 있다. 조용한 공간 속 나에게 집중하고 또 그런 공간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한 두 마디 나누는 것 자체가 따듯한 위로가 되곤 한다. 도시 속 나도 모르게 소모된 하루의 끝자락, 그렇게 한 공간에 잠시 두어놓으며 채워가는 시간. 갈현동에 위치한 이자카야 ‘아오바’에는 그런 시간이 있다.세 평 남짓, 총 여덟 좌석 남짓 작디작은 이자카야 아오바에는 사람 냄새가 가득하다. 홀로 즐기러 온 사람은 가볍게 주인장과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서울시가 2024년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사업들을 소개하는 전자책 '2024 달라지는 서울생활'(아래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일 발간한다.'달라지는 서울생활'의 본문은 서울시의 서비스와 제도, 공공시설 정보의 핵심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으며 이용방법과 유의사항 등 구체적인 내용은 Q&A로 담았다.오는 1월 27일부터는 카드 한 장으로 서울 시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 따릉이을 30일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서울 지역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6만 2000원권과 따릉이까지 이용 가
은평구는 지난 12월 2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 1지역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이웃 돕기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 1지역은 이 지역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200개의 담요를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 내의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상징하는 행동이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4-C 지구 1지역의 부회장 진덕임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년 우리 이웃에게 마음을 지속적으로
은평구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13일 하나건설 E&C로부터 '2024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하나건설 E&C는 상하수도 및 건축 시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서기복 대표는 "추운 겨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사람은 삶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그 시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
서울 은평구가 홍수에 대비하여 집중적으로 홍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 내의 '하수관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되었다.서울특별시로부터 5년 동안 약 202억 원의 지원을 받은 은평구는 총 4.3km에 이르는 하수관 정비 거리를 관리하였다. 이들은 과거 홍수 피해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계획의 결과를 바탕으로 5년간의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했다.이 프로젝트는 수용량이 부족한 파이프의 직경을 확장하고, 새로운 구조물을 건설하며, 배수 시설을 확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은평구민과 공직자들에게 힘과 용기,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에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은평구가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을 목표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기존의 길을 확장한 성과를 공유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구민의 어려움을 인식하며,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김미경 구청장은 올해의 주요 목표를 "구민의 삶을 지키는 구정"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에서 주목할 만한 사
지난 12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된 셈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120일 전인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업무를 시작해 홈페이지 ‘예비후보자 명부’를 통해 등록현황을 매일 공지하고 있다. 1월 1일 현재 은평구 2개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모두 5명이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은평구갑에서는 국민의힘 홍인정 (전)국민의힘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또 다시 도전에 나섰으며 진보당에서는 김용연 진보당 은평구위원회 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
2021년도 서울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가 우리나라 전체 1인당 국내총생산(GDP)보다 8000여달러 높은 4만 3404달러(4968만원)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중구가 4억 81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은평구는 111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내총생산이 뭘까?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일정기간 동안 정해진 경제구역 내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 합. 국민경제상의 지역(시·도) 경제의 위치를 알게 하고, 지역경제 상호
글을 소리내어 읽는 낭독은 듣는이를 대상으로 한다. 그 대상은 내가 될 수도 남이 될 수도 있지만 낭독의 시간을 잠시 나를 멈춰세우고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이들에게 낭독은 새로운 힘이 되어 준다. 은평시민신문은 은평樂낭독유랑단의 ‘낭독프로젝트’에서 소개된 에세이를 연재로 소개하며 낭독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다섯 살 어린 내가 서울 간 엄마찾아 길을 헤매일 때퇴근길 지프차를 몰고 골목골목 찾아다니다 떡볶이집앞에서 발견 후, 돌아오는 길에 떡볶이 한 입
글을 소리내어 읽는 낭독은 듣는이를 대상으로 한다. 그 대상은 내가 될 수도 남이 될 수도 있지만 낭독의 시간을 잠시 나를 멈춰세우고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이들에게 낭독은 새로운 힘이 되어 준다. 은평시민신문은 은평樂낭독유랑단의 ‘낭독프로젝트’에서 소개된 에세이를 연재로 소개하며 낭독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나는 어떤 사람일까?무엇으로 나인 줄 알아볼까.사람의 형태로 나의 퍼즐을 맞춰보자. 머리. 팔. 다리.머리는 항상 생각을 하는데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소통하는 마을”이란 모토를 지닌 초록길도서관이 지난 12월 30일 개관 12주년 기념행사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초록길도서관과 은평도서관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도사협)의 공동 주최 하에 그동안 초록길도서관과 인연을 맺어온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1부 우정과 환대의 장, 2부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 출판기념 북토크, 3부 축하공연 및 4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2023년 기준 은평구에는 총 75개의 작은 도서관이 존재한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연서로
은평구의회가 지방자치법에 따른 법정기한을 6일이나 넘긴 12월 27일에야 2024년도 은평구청 예산안을 마무리지었다. 은평구의회는 예산안을 두고 여야간, 의원들간의 갈등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면서 3번이나 회기를 연장했다.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은 27일 오후 6시에 열린 은평구의회에서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 비록 예산안 심사가 많이 지체되었지만 우리 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모두 다 한 가지였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
은평구의회가 2024년도 예산편성안을 두고 좀처럼 여야간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 채 회기 연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자치법 제142조(예산의 편성 및 의결)에 따르면 “자치구의회는 회계연도 시작 10일 전까지 의결하여야 한다”고 되어있다. 하지만 지난 21일까지 2024년도 예산편성안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22일까지 회기를 연장한데 이어 22일에는 또 다시 27일까지 회기연장에 나섰다. 은평구의회가 지방자치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회기를 연장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의회 파행운영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 의원들은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
공용차량 운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용차량 스마트배차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2월 20일 열린 은평구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동식 의원은 “공용차량 운영의 예산낭비를 막고 효과적인 공용차량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식 의원은 “은평구 관용차량 관리 정수는 120대이지만 현재 소유차량 194대, 임대차량 23대로 공용차량 정수 기준의 총 180% 초과 운행 중으로 2023년 소유차량은 수리비 9천3백만원, 보험료 1억9백만원을 지출했고 임차차량은 임차비 1억 6천만원, 유류비 4천만원을
덕은교(구 지축교)말고도 지축과 은평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가 생겨난다.지난 21일 서울시는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은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위원회는 은평구 진관동 30-6번지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051번지를 연결하는 도로(지방도 317호선 우회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했다.지방도 317 우회도로는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 예정이다.덕은교에서 진관2로와 진관3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이 도로신설로 통일로로 분산될 경우 은평뉴타운 내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은평구의회가 앞으로 교섭단체를 두고 의회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목적으로 교섭단체를 둔다는 것인데 사실상 그동안 구의회 리더 격이었던 의장단의 힘을 빼고 교섭단체를 중심으로 의회가 운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양당체제에서 교섭단체를 두는 것은 또 하나의 ‘경비’만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신현일 의원의 대표 발의를 통해 전체 구의원이 동의하여 발의된 ‘은평구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도부터 은평구의회도 공식으로 교섭단체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