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10월 9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이와 함게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도 병행하여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도서관을 찾아온 음악회”를 시작으로 나희덕시인과 함께하는 “포이트리 콘서트” 필리핀 몽골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던 동화들을 연극과 체험놀이를 통해 만나보는 “꽃의 요정 비가리와 함께하는 아시아 동화여행”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307-6030(내선 200)번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sp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일정표행사명행사기간장소1
'엄마 나 우울해' 딸의 말 심장이 벌렁거린다 어느 날 새벽 자고 있는데 큰딸이 내 방으로 건너 와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온다. “엄마 나 우울해” 그러더니 “흑흑!” 하고 운다. 갑자기 잠이 확 깨고 심장이 벌렁벌렁거린다. 바로 전날 우울증 공황 장애로 치료받고 있는 친구의 문병을 다녀온 터라 딸의 말이 예사로이 들리지 않는다. 무슨 큰일이라도 난 건가 불안하다. “왜 그래 무슨 일이야?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훈이가 뭐라고 그래?” “아니 그냥~ 그냥 우울해.” 훌쩍이며 말한다. 일단 무슨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닌가 보다.
▲ © 은평시민신문은평뉴타운 1지구 공원관리사무소 2층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9월 23일 첫 선을 보인 상림마을 도서관이다. 은평구가 SH공사로부터 이관 받아 조성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에 운영을 맡겼다. 이 날 개관식에는 노재동 은평구청장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서병진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100여명의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였다.▲ © 은평시민신문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83평 규모에 열람석 40석 도서 5200여권을 갖추고 있다. 규모는 소박하고 아담하지만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이며 생태
▲ © 이철수
은평구청에 주차장과 공원을 꾸미는 공사가 한창이다. 구에서는 기존 구청 주차장을 "실개천과 문화가 흐르는 만남의 장"으로 만든다며 이달 말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평구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던 기존 주차장을 정비하여 블록 포장으로 바꾸고 한쪽에는 인공 개천과 화단을 조성하는 등 "생태 공간"이라는 컨셉트로 "주민 편의 광장"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구에서 제시한 조감도. 정면 흰 건물이 구청사이고 오른쪽 검은 건물은 구의회이다. ©윤효순 그러나 실제 공사 현장을 둘러보면 "생태 공간"
은평구는 오는 11월까지 진관동 '서오릉 도시자연공원' 내에 위치한 앵봉산에서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속여행은 서울 근교 산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가 다양한 탐방 코스를 선정하여 숲 해설가로부터 산의 문화 역사와 자연 생태에 대하여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여행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정기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첫째․셋째주 일요일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단체가 신청할
뒷돈 받고 저질 칠판 사 준 교장들 뉴스를 보며'"학교에 교장이 새로 부임하면 바뀌는 것은?" 학부모나 일반인이 이런 물음에 대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라면 새로 임명된 사장이 더 많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 사업방향을 전환하고 시장의 흐름과 소비자의 취향에 맞추어 상품 디자인도 바꾸고 생산시스템도 리모델링할텐데 학교는 회사와 좀 다르지 않은가? 그런데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한테 이런 질문을 했다면 답이 금방 나온다. 교장이 새로 부임하면 우선 교장실 쇼파가 바뀌고 졸업앨범을 맡은 업체와 학교지정 인쇄업체 급식업체
"대성고 자사고 전환을 반대하는 은평지역 대책위"(아래 대책위)가 대성고 앞에서 자사고 철회를 요청하는 집회를 열었다. 22일 저녁 5시 30분 시작된 집회는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밝히는 자유발언 노래 공연 구호 등을 외치며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열린사회은평시민회 최순옥 대표는 지난 6월 열린사회은평시민회와 은평시민넷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이 모여 대책위를 구성한 뒤로 몇 차례에 걸쳐 대성고 자사고 반대 의견서한을 전달하고 교육청 앞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여는 등 활동을 했으며 지난 8월 20일에 대성고에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
은평시민신문 수다와 소통의 매개로 사랑방 구실을 해야 할텐데...'# 상황 하나올해 초 한 기획 강연에서 김종철선생을 뵌 적이 있다. 나이드신 분이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나 싶게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던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지금 생각나는 이야기는 ‘서울에서 혼자 밥먹으러 들어갔다 박대당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세상이 어찌 이리되었나’ 하시던 말씀 ‘농촌으로 내려가면 가장 힘든 문제로 아이들 교육을 이야기 하는데 대학안보내기운동 해야 된다.’던 말씀이다. 아이들 대학만 안보내면 농촌에서 충분히 먹고 살수 있으며 대학 안가도 교양
오늘(18일) 송재희 선생님 강좌로 에서 진행한 학부모 강좌를 마감했다.근대철학에 물든 우리가 새로운 사고체계를 가진 아이들의 정서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앞의 세 강좌가 이성적으로 접근해서 아이와 부모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찾고 그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시간이었다면 마지막 4강은 약간 다른 방식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 © 윤효순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표현하는 말과 행동의 이면에 숨겨진 마음을 읽어야 한다. 선생님의 말씀은
내달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희망플러스 통장’은 근로 저소득층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2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하는 목돈마련 통장이다.‘꿈나래 통장’은 꿈나무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하여 저소득가구 자녀의 교육자금을 적립하여 소득계층별 교육투자비용 격차 확대로 인한 학력수준 저하를 막고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자 하는 사업으로 만 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가 매월 3만~10만 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역시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저축해 만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29회 은평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구는 7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이달 16일(수)에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은평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은평대상 후보자는 4개 부문 개인 17명 단체 1곳이 추천되었으며 부문별 수상자는 효행상에 남춘지(64세 여) 봉사상에 박정자(63세 여) 기업인상에 정기선(63세 남) 특별상에 곽문환(74세 남)씨가 선정되었다.▶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춘지 씨는 10년 전 직장암 수술 후 거동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지난 5월부터 임시청사를 마련해 검진 및 진료를 해온 은평구 보건소가 1차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9월 28일(월)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구 본청 보건소 사무실 배치는 ▲1층에는 보건민원실 제1 2내과 모자보건실 조제실 전염병상담실 ▲2층은 임상병리실 골밀도실 방사선실 결핵실 예방접종실 ▲4층 구강보건실 물리치료실을 배치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소는 기존에 건물 1 2층만 사용했는데 이번에 4층에 임시로 구강보건실과 물리치료실을 배치하였으며 내년 1~5월에 3~5층에 대한 2차 리모델링 공사
▲ © 이철수허리 곳추세우고 앉는 의자처럼 거기 기대앉으면 존재가 반듯해지게 생긴 사람을 보고 싶었습니다. 행세깨나 하고 산다는 사람치고 망가지지 않은 이가 없는듯 합니다. 불법 탈법이 관습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저 알아서 탈세하고 사는 상류인사들에게 감세를 선사하는 정치권력에게 나라를 맡기고 삽니다. 그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가난과 치욕이 무엇때문인지 일목요연하게 알겠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 구경에 지쳤습니다. 범죄가 일상사인 사람들의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9월 19일 세 번째 벼룩시장!앞의 두 번을 놓친 분들을 위해 벼룩시장 모습을 소개합니다. ▲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을 없애기 위한 평등 명절 캠페인. 무료 파전이 금새 동났다. © 윤효순▲ 지난달 벼룩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던 칼갈기. © 윤효순▲ 수선비가 더 들어 버리기 십상인 우산을 무료로 고쳐준다. © 윤효순▲ 등산 티셔츠를 4천 원에 살 수 있었던 곳. 신상품과 쓰던 물건들이 함께 모여 있다. © 윤효순▲ 절판 도서부터 최신 도서까지 다양한 책을 값싸게 만날 수 있는 게 헌책방의 매력. &c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