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첫 직선 서울교육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주경복후보와 공정택후보의 양강 구도아래 선거전이 치열한 가운데 서울 시민의 민심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주경복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자율형 사립고 확대와 자율화 조치 등 '경쟁' 교육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에 맞선 주 후보에게 촛불 민심의 '이명박 심판' 이 어떤 위력을 발휘하느냐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공정택 후보는 주 후보의 선전에 색깔 공세를 벌이며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진다"는 구호를 내걸고 반 전교조 여론몰이를 통한 보수
"어제는 불고기고추장 오늘은 사골국 구토가 날만큼 괴로워죽겠어. 쇠고기 반찬이 요즘 부쩍 더 자주 나와요. 급식실에 호주산이라고 쓰여 있지만 불안해. 교육청에서 절대 미국산수입쇠고기는 쓰지 않도록 할 수 없나요?" 학교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한 고등학생이 하는 말이다. 미국산수입쇠고기 광우병위험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들끓고 있는 상태에서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서울은 다른 시도에 비해 학교 위탁급식 비율이 높다. 직영급식의 전국 평균이 90%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은 52.
바쁜 일상에 쫓겨 살다보면 자신이 어디로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이럴 때일수록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야 한다. 명상도 좋지 않을까? 그 명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아무개 목사의 "길에서 주운 생각"을 출판사의 양해를 얻어 싣는다-편집자 주 너희 같은 눈먼 인도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성전을 두고 한 맹세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성전의 황금을 두고 한 맹세는 꼭 지켜야 한다”고 하니 이 어리석고 눈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황금이냐?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8월 부터 10월까지 "동시야 놀자(비룡소 출판)" 저자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도서관 연장사업과 관련하여 개최되는 야간 문화프로그램으로써 그 첫 순서로 8월 11일 오후 6시 30분 '안녕 외계인'의 저자 이근화 작가 강연회가 열린다. 이번 강연회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동시를 감상하고 작가의 강연을 들은 후 직접 동시를 짓는다. 이후 지은 동시들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순번일시작가명도서명비고18월 11일 18:30~20:00이근화
▲ © 이철수
▲ 영화 '패스트푸드네이션' 중에서 © 박은미몇 해 전 이었던가?모퉁이를 돌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엄마 저기 좀 봐요. 아직도 저런 걸 먹는 사람들이 있어요”아이가 가리킨 곳은 벽면이 투명유리로 되어있어 가게 안에 사람들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햄버거 가게였다. 가게 안에 자리 잡고 앉은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즐겁고 유쾌한 표정으로 햄버거와 콜라 그리고 감자튀김을 먹고 있었다. 물론 아이도 있고 어른도 있었다.햄버거를 사 달라는 아이에게 저 햄버거 고기는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고 이야기를 한 일이 떠올랐다. 아이의
150만 학생들의 미래를 짊어질 뿐 아니라 6조 원의 막대한 예산을 주무른다. 서울시 교육감은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의장으로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는 그야말로 '대한민국 교육 대통령'이다. 교육감에 도전장을 내민 6명의 후보들이 밝힌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여다 보니 크게 특목고 정책 학교 자율화 학교 선택권 영어교육 교원평가제 일제고사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두고 입장차이가 뚜렷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 기조인 학교자율화와 학교간 경쟁을 통한 학력신장이냐 현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심판이냐가 후보를 가르는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에서는 에너지 절감 대책으로 21일부터 16개 동 주민센터 행정차량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1대를 공동 이용한다. 그간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각종 문서수발이나 업무인력 수송지원을 위해 매일 구청으로 운행하던 행정차량 운행방식을 개선하여 단순한 직원회의 참석이나 문서수발은 대중교통이나 도보 또는 자전거 등을 이용하고 대량문서 수발이나 물품수령 등 일상적 공통업무를 위해 행정차량을 공동 이용하기로 한 것. 구는 이같은 시책으로 전체 차량 운행을 30% 감소시켜 현재 한 달 평균 약 9300㎞에 달하는 1
은평구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쑥쑥 키 크는 성장 요가교실"과 ”튼튼 탁구교실"을 운영한다. 요가교실에서는 전문 강사로부터 전신 스트레칭 등 성장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요가 기본자세를 개개인의 체력과 체형에 맞도록 강의하고 숙달시켜 계속적인 자기 관리를 위한 출발점이 되도록 도울 예정이다. 탁구 교실에서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기본자세인 포핸드 백핸드 스매싱과 게임요령 등을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운영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에 걸쳐 주 3회 월수금이며 7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당뇨교실 등 건강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도와줄 자원봉사자 30명을 7. 25~31(7일간)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이 있지만 전문화되지 못하고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건소에서는 건강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체계화된 건강 전문가로 자원 역량을 활용하려는 것. 지원자격은 ▲관내 건강관련 자원봉사자로 체계적인 건강전문 교육을 원하는 사람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자 중 지역 건강전문 촉진자로 활동을 원하는 사람 ▲복지시설 종교단체 등에서 건강관련 담당자로 체계적인 건강전문 교육을 원하는 사람이다. 지
11년)에서는 숲이 우거지고 물 맑은 계곡이 있는 전통사찰에서 참선과 수행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피서기간에 운영하는 사찰체험은 지난 19일 첫 입재식을 갖고 국제결혼 이주민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했으며 26일부터 어린이 템플스테이를 2박 3일간 진행한다. 청소년 50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찰 체험은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진관사는 일상프로그램으로 3월 ~ 11월까지 운영하는 체험형 템플스테이(매주 1. 3주 금 토) 연수형 템플스테이(기업 단체 신청시 일정조정 1박2일) 당일 체험하는 템플라이프(매월 2 4주 토 1
'교육 대통령' 서울 교육정책을 좌우할 서울시교육감 선거 부재자투표가 24(목)일 부터 시작되었다. 25일까지 이어질 부재자투표는 은평구에서는 문화예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은평구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은평구 부재자투표 신고인 수는 5429명이며 24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부재자투표를 한 사람은 90명이다. 은평 선관위 한 관계자는 "많은 관심속에 교육감 선거가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반인 투표는 오는 7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 폭우가 쏟아지
▲ ©은평시민신문(사진제공:한강문화재연구원) 통일신라시대 때 기와와 도기를 굽던 가마터가 은평뉴타운 예정지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서울지역에서 통일신라 기와 가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도기 가마는 사당동 가마터가 1976년 발굴된 이후 두 번째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강문화재연구원(원장 신숙정)은 SH공사 의뢰로 지난해 12월24일부터 진관외동 209번지 일대 은평뉴타운 도시개발사업지구(3지구) D공구 1만3천210㎥를 발굴조사 한 결과 통일신라시대 가마 유적 11곳을 찾아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