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증산정보도서관이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 강좌를 개최하였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 책임연구원 정지윤 씨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강좌를 듣고 있다. © 증산정보도서관 제공이번 강의에서는 그림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과 함께 교통안전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게 학교 가는 길과 보행법 대표적인 위험 사례 등을 교육하였다. 또한 강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교육 자료와 보행 안전 보조 물품인 손목반사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불러일
시민의 거리(距離) 5월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모여 있는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광화문 네거리에는 '예상을 배반하지 않고' 시커먼 경찰병력과 물대포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거리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채 전광판에 중계되는 영결식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외신들도 큰 관심을 갖고 중계중이었고요. 여기저기 주저앉아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이 사람들을 이 땡볕 아래로 불러냈을까요? 잠시 후 전광판에 현직 대통령이 등장하자 시민들은 일제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8일 밤 연신내 물빛공원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전날보다 많은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오후 8시경 분향소가 마련된 무대에서 출발한 추모객들의 행렬은 지하철 5번 출입구가 있는 공원 반대편 쪽으로 길게 늘어섰다. 가슴에는 검은색 리본을 달고 있었고 미리 준비해 온 국화꽃을 든 이들도 보였다. 평소의 북적거리고 시끌벅적하던 모습과 달리 물빛공원에는 엄숙함이 넘쳤다.덕수궁 돌담길이 그러했듯이 물빛공원에도 노란 리본과 풍선이 바람에 나부꼈고 거기에는 시민들이 마음을 담아 쓴 메시지가 가득했다. 철
아이의 출생신고를 해 놓고 주민등록을 확인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잘못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은평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를 할 경우 출생아가 등재된 주민등록표등본을 무료로 발급한다. 그 자리에서 출생 등록 사항을 확인하고 잘못된 것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주민등록표등본을 유료로 발급하였지만 민원인들 대부분은 굳이 유료로 발급받아 확인하려 들지 않아 뒤늦게 잘못을 발견하고 고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광천에서 가 열린다.이번 단축마라톤 대회는 불광천 와산교에서 출발하여 수색교를 거쳐 한강(가양대교 방향) 난지 캠프촌을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10㎞ 구간으로 신체 건강한 남녀노소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아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 충청도 등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하여 불광천을 달리게 된다.이날 행사 후 완주하는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남․여 각 1 2 3위에게는 상장 및 부상 등
단오입니다. 깜빡 잊었던 분들 계시죠?며칠 전에는 단군할아버지가 이땅에 오신 날이었더군요.이렇게 무슨 날인지도 잊고 삽니다만어린이집 앞을 지나다 보니 깜찍한 행사를 열고 있더군요.비록 닫힌 공간에 좁고 딱딱하고 멋대가리 없는 시멘트 바닥이지만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 열여섯 춘향이가 이랬을까요?^^ ©윤효순 ▲조신한 공주 같은 표정이군요. © 윤효순▲열심히 던져 보지만 투호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 윤효순 ▲제기를 들여다보며 고민하고 있네요. © 윤효순
▲ ©이철수
▲ 지금도 북한산국립공원은 몸살을 앓고 있다. 더 이상 괴롭히지 마라. © 지성희한성(漢城)의 북쪽에 있는 산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 북한산(北漢山)은 사람이 많이 살고 도시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 있는 탓에 그 소중함 보다는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유로 그냥 그렇게 사람들 마음대로 이용해 왔다. 산이 그냥 거기 있으니까 그리고 아무런 말도 없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품어주니까. 1983년 지리산이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16년 만에 북한산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는 것은 국가가
民心...백성의 마음이라는 뜻입니다.통치자가 민심을 읽지 못하면 나라 꼴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역사 속에서 똑똑히 알고 있지요.▲ 덕수궁 돌담길에 국민들의 마음이 붙어 있다. © 윤효순▲ 돌담길에 설치된 펼침막. 추모 글이 빼곡하다. © 윤효순▲ 말로는 추모하고 행동으로는 막는 이중적 행태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 그리고 고인에 대한 추모가 가득하다. © 윤효순▲ 노랑과 검정 리본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어디 다녀간 사람들만큼이야 많을까. © 윤효순▲ 걸개 그림을 그리는 중이다. 분향소에 설치할
신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20일(수) 복지관 1층 앞마당에서 큰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이번 바자회는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는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신세계 이마트 현대시트 (주)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의 기업에서 생활용품을 후원해 지역 주민과 교감을 이루었다.신사종합사회복지관 바자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좋은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주민 간 정겨운 나눔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지역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은 은평구 내 위기 가정을
은평구는 출산장려책 시범사업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15만 원 상당의 출산용품 교환권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6월 1일 현재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있고 실제 거주하며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가정으로서 소득은 5인 기준 생계최저비의 두 배가 되는 3백1십4만 4천 원까지 보유 재산은 1억8천3백만 원까지 해당된다. 이 사업을 위해 여성발전기금을 운용하여 얻은 이자소득에서 1천5백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구민들의 만족도와 선호도가 높을 경우 셋째 자녀를 출산한 모든 가정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신분증과 병원에서 발급하
은평소방서는 26일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관내 녹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19이동 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이동 안전 체험 차량을 활용하였다. 이동 안전 체험 차량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비상 탈출 및 지진 체험 등 각종 생활 안전 체험을 차량 내부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특수한 차량이다. 어린이들은 이 차량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생활 속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영상 교육 열․연기 탈출 체험 지진 체험 경사구조대 대피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하 이상북)에서 이상한 일을 벌렸다. 이름하여 ‘이상한 순환독서’이다. 순환독서는 책을 더욱 사랑하고 아끼자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책장에 잠들어 있는 책을 깨워 다른 사람과 나눠 읽자는 뜻이며 독자가 이상북에 책을 맡긴 뒤 판매가 되면 마일리지를 적립받아 그 마일리지로 다시 책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이상북지기 윤성근 씨는“저나 독자나 읽고 싶은 책을 돌려 읽을 수 있고 경제적 부담도 없어 좋겠다 생각했어요. 처음에 아이디어는 회원 한 분이 내 주
은평소방서(서장 이상윤)는 5월 25일 오전 소방서 3층 강당에서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2009년도 2/4분기 창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열었다. 『소방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 및 시의성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이번 발표회에는 내근부서 총 9개팀이 참여하여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하였고 창의성 실행 가능성 상황 인식 발표 호응도 등 4개 부문으로 심사하였다. ▲ © 은평소방서 제공심사 결과 행정팀의 “인터넷 전화를 활용한 민원인 만족 및 예산 절감 방안”이 최우수의 영예를 장비회계팀의 “설치미술을 이용한
은평소방서(서장 이상윤)는 5월 25일 오전 증산동에 위치한 은평어린이집을 찾아가 원생 및 지도교사 80여 명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했다. 어린이들이 평소에 잘 살피어 화재를 피하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이다.이날 교육에서는 영상 자료를 이용하여 소방서에서 하는 일 119 신고 방법 피난 및 대피 요령 등을 어린이들에게 쉽게 알려 주고 연기소화기를 이용하여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성인과 달리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재빨리 대처할 수 없는 어린이들의 행동 특성을 감안하여 실제 피난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