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이 3월 10일 수색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은평이 키운 박주민이 나라를 다시 나라답게 만들고, 은평을 더 크게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주민 국회의원은 "은평에 새로운 경제 활기를 불어넣어 줄 '서울 서북권 경제 중심지 은평'과 여가와 문화 그리고 돌봄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은평'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수색역 차량기지 이전 후 복합개발 차질없이 진행 △수색역~DMC역 복합쇼핑몰 및 경의중앙선 지상부 연결 공원 △녹번·응암중학교
국민의힘 문태성 전 은평을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공천 배제를 재검토해달라고 당에 공식 요청했다.3월 7일 문 전 당협위원장은 당에 재검토요청서를 제출하면서 “(장성호 예비후보는) 학내 비리 투서에 의해 지난해 교수직에서 해임되고 최근 소청 패소한 교육 비리자로 제보됐다"며 "제자와의 금품 비리, 직장 내 괴롭힘 등 구체적 사항은 대학본부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문 전 위원장은 “직장내 괴롭힘 등 갑질 행위는 국민의힘 공천배제 기준에도 들어가는 사항으로 이 문제는 반드시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장성호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과학 도서 독서프로그램 ‘창의팡팡 과학실험’을 운영한다.과학 도서 독서프로그램은 우수과학 인증 도서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으로, 과학 탐구와 창의력 자극을 위해 과학 도서를 읽고 간단한 과학실험을 한다.과학의 날을 기념해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문화 교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총 16명 모집할 예정이다.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과학
은평구청이 올해 ‘은평형 ESG 지표’를 개발하고 관리하겠다고 6일 밝혔다.구는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저출산 대책 △사회안전망 강화 △경제성장 △행·재정적 역량 등을 고려해 은평형 ESG 지표 65개를 수립했다. 환경 분야는 △대기오염도 △생활에너지 절약 정도 △녹지 만족도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등 14개 지표를 선정해 대기환경과 자원순환을 반영했다.사회 분야는 인구구조, 복지·교육, 의료·보건, 문화·경제, 안전에 중점을 뒀다. △합계출산율 △복지시설 및 예산 △청년고용률 △지역안전등급 등
은평구청이 지난 4일부터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계약기간 종료 후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에서 보증금을 돌려주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가입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체결 후 반환 보증 보험 가입 및 납부까지 완료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 납부한 보증료 전액 또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제322회 임시회 푸른도시여가국 업무보고에서 “산지형 공원의 숲 가꾸기 사업은 생태적 가치를 고려해 이뤄져야 자연성 회복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도시숲의 입체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는 26개 기관에서 체계적인 숲 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보전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산지형 공원의 경우 시민들이 체감하는 녹색 복지의 효과성이 적고, 자연생태 파괴와 복구 문제로 논란이 진행 중이다.특히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은평을 본선 티켓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에게 돌아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선을 펼친 결과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김우영 후보는 7일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은평을 국회의원 후보로 선택해주신 시민과 당원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경선 과정이 치열하고 간절했던 만큼 경쟁했던 동지와의 연대와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병원 의원은 SNS를 통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송구하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린벨트 제도와 지정현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여건과 현실을 반영한 변화상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그린벨트는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도시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71년에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 그린벨트 면적은 149.09㎢로 행정구역 전체의 약 24.6%를 차지한다. 구별로는 서초구(23.89㎢), 강서구(18.91㎢), 노원구(15.9㎢), 은평구(15.21㎢) 순으로 넓게 분포돼 있다.자
3월 6일 은평시민사회는 서울혁신파크에서 ‘4·10총선오만목소리 은평시민사회 정책제언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을 통해 은평시민사회는 기후위기, 경제위기, 불평등위기 등 당면한 복합위기시대를 해결하기 위해 4년 동안 고군분투할 일꾼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은평시민사회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 꼭 해결해야 할 과제와 정책을 발표했다.이번에 제안하는 '오만목소리'는 노동분야, 먹거리분야, 기후•생태•에너지분야, 돌봄 및 보건의료분야, 주민자치분야, 마을공동체분야, 아동•청소년분야, 지역현안분야 등 분야별로 의견을 수렴하
1976년부터 2010년까지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를 키워온 한국 1세대 재즈 뮤지션 겸 이론가 이판근 선생이 향년 90세로 3일 별세했다. 강태환, 정원영, 김광민, 이정식, 한충완, 정성조, 임인건, 윤희정 등이 모두 그의 문하생이다. 대중가요의 스타 김수철, 인순이, 박학기 등도 한때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뉴타운 개발 이후 고양시 백석동으로 이사를 가서도 계속해서 재즈 연구에 몰두해왔다.한국 재즈 선구자의 시작이판근 선생은 1934년 일본에서 태어나 음악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재즈
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3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가구 양육자 대상 성교육으로 ‘사춘기 청소년과 지혜롭게 성(性) 대화하는 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사춘기에 접어든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양육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함양, 성별에 따른 성적 발달과정의 이해, 아동의 성적 호기심에 대한 양육자의 대응 방법에 대해 최유현 (사)푸른아우성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최근에 아이가 부쩍 성 관련 질문을 하는데 제대로 답을 하기 어려워 난감했다”며 “오늘 강의 내용이 현
은평구는 오는 25일까지 ‘제10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의원과 청년멘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제10대 은평구 청소년의원’은 학교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으로 구성된다.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은평구에 소재한 중고교에 재학 중인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선발된 청소년의원은 오는 4월 개원식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 ▲청소년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심의 ▲정례회 본회의 ▲청소년관련 행사 참여 등 1년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은평구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또한 제10대 청소년의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전동휠체어 사고 보장 한도를 최대 5천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의 이동약자 중 수동·전동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된다.보장 범위는 휠체어(수동·전동)와 전동스쿠터로 제3자에게 입힌 대인·대물 손해로, 자손 및 자상은 제외되며 보장 금액은 최대 5천만 원 까지다.특히 지난해 대비 자기 부담금은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낮추고, 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기 GTX 중 GTX-E 노선에 은평구 연신내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처럼 실제로 추진된다면 연신내역은 4개 노선이 지나가는 대형 역세권이 되는 만큼 은평구의 도시계획이 미리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앞으로 은평구청이 미래를 대비한 도시계획을 어떻게 구상해 나갈 예정인지 지난 2월 28일 열린 은평구의회 재무건설위원회에서 진행된 은평구청 도시계획과의 사업보고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은평구청이 추진하는 7가지 도시계획 사업서울혁신파크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서울시의
지난 1월 1일 진행된 봉산해맞이 행사 시 안전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사 당일 미끄러운 경사로 빙판길에서 많은 주민들이 타박상을 입거나 심한 경우 수술을 할 정도로 다치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은평구청이 무리하게 행사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인 것이다. 매년 1월 1일에 은평구청은 봉산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새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소원을 빌자는 취지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1월 1일에도 봉산해맞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뜨기전 봉산에 모였는데 하필 이틀전인 12
불광근린공원 무장애숲길 조성시 기존 숲을 보호하고 이미 만들어진 길을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봉산 무장애숲길 조성 당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은 점에 대해 절차 이행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에 무장애숲길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1년 10월로 당시 ‘근교산 자락길’이라는 이름으로 성북구 북한산과 양천구 신정산에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무장애숲길이 등장한 이유는 장애인과 노인 등 보행약자들이 인근 숲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당시 서울시는 2014년까지 총
서울 은평구는 지난달 27일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하이디어 솔루션즈 대표이사, ㈜에니텍시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사항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스마트 보건 키오스크 서비스 실증사업은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표준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술을 적용한다. ▲보건증 발급 ▲민원 처리 유형별 동선 안
은평구가 공모 선정된 관내 기업과 연계해 ‘4050 새도약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장년 근로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4050새도약 인턴십 프로그램’은 40~50대 중장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기퇴직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중장년 세대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재취업을 위한 일 경험을 제공한다.공모 선정된 기업 및 비영리단체 6곳에서 9개월간 근무할 8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건설 공무, 물류, 영업, 돌봄 분야 등 응시한 기업의 직무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한다.신청 대상
은평구는 구민의 교통안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은평구민 자전거 보험’을 올해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은평구민 자전거 보험’ 보장 기간은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및 보험료 납부 부담 없이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돼 보장받는다. 등록 외국인도 포함한다. 올해에는 구민 약 46만 6천여 명이 보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
50년 된 한약방이 벤처기업이 되었다. 가업을 이은 아들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용우약업사를 서울약재소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탈바꿈시켰다. 구산동에 위치한 서울약재소는 ‘정직하고 청결하게’ 지켜오던 가치는 그대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한방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한방 문화 르네상스를 꿈꾼다. 서울약재소는 한방에서 어떻게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 있을까 ? 서울약재소 류종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가치는 그대로, 마음은 더 가까이 - 약재소라,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공간이다.약재소(藥材所). 한약재의 ‘약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