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은 22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중립 선거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공약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2번인 허승규 녹색부대표를 비롯해 마포을에 출마한 장혜영 국회의원, 마포갑 김혜미, 은평을 김종민, 비례대표 11번 정유현 후보 등 총선 후보들이 함께 했고 마포갑 선거구에서 실제로 사용할 '100% 태양광 유세차량'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선거운동 기간에 사용되는 현수막, 공보물 등 잠깐 쓰이고 버려지는 '선거 쓰레기'의 규모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대 대선의 경우,
집 근처에 일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부터 계속 바랬던 것인데 작년에 그 꿈을 이뤘습니다. 계속 마포구와 서대문구에 있던 노무법인 삶의 사무실을 집 근처인 응암역 1번 출구 바로 앞으로 옮긴 것입니다. 집에서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 즐거움과 편함도 있지만 가까이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 뭔가 힘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은평구에 사업장이 있는 사람들은 노동문제가 발생하면 모두 마포구나 영등포구로 가야 합니다. 임금체불이 발생하면 마포역 인근의 고용노동부 서부지청에 가야하고, 산재가 발생하면 신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처럼 여겨지는 요즘, 이혼· 상속 등 가사 분쟁에 있어서도 반려동물은 중요한 주체이다. 이혼소송 진행 중 ‘반려동물은 누가 키울지’에 대해 법정 공방이 이루어지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게 되었고, 심지어 부부 중 한 사람이 반려동물을 키우도록 결정된 경우에도 상대방의 면접교섭권이나 양육비 지급이 문제되는 경우까지도 있다. 나아가 반려동물에 대한 상속, 반려동물에 대한 펫 재산 신탁 및 보험,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장례 문화까지, 이번 글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가사 분쟁이나 반려동물의 사후 관리
#아파트, 부동산, 버블길을 걷다 보면 한 번쯤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나가게 된다. 쿵쾅거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건물을 올려다본다. 몇 층인지 세어보다 금세 포기하고야 만다. 어디선가 거센 바람이 몰아친다. 시선은 다시 공사장으로 향한다. 눈을 반쯤 치켜든 채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곳에선 과연, 어떤 사람들이 살아갈까?’ 어린 시절 딱히 놀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던 동네에 살았던 나는, 친구들 집에 자주 놀러 갔었다.당시 아파트에 살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대체로 부유했다. 집안에 놓여 있는 가구나 물건을 보면서 우리 집과는 다르다고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곳의 마스코트 햇살이는 꼬리와 갈기가 없고 채식하는 사자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자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한 번 배운 것은 잊지 않고 혼자서 뚝딱뚝딱 잘해낸다.스프링샤인에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햇살이처럼 말수가 적고 행동과 표현이 서툴지만 멋진 작품을 뚝딱뚝딱 만들어 내고 있다. 스프링샤인의 빛나는 삶의 이야기를 은평구 구산동에 자리 잡은 스프링샤인을 방문했다. 다음은 스프링샤인사회적협동조합의 김종수
은평구가 대림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9억 8천만 원을 들여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다.은평구청은 2024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시비 8억 1340만원과 구비 1억 6,660만원 등 총사업비 9억8천만 원을 들여 대림골목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객지원센터는 은평구 응암동 750-8번지 일대 부지 86.1㎡에 지상 1층, 연면적 46.28㎡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주거 및 상가로 이용되고 있으며, 구는 부지 매입을 위해 오는 5월 중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할 예정
은평구청이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관련 8개 조례에 대해 일괄 개정을 추진한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위원회 조례상, 위원의 심의 회피 조항이 임의 규정으로 되어있던 것이 의무 규정으로 바뀔 예정이다. 해당 안건과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경우 심의를 반드시 회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이번 조례 개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에 따른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위원 심의 회피 의무화 등을 담은 개선안을 마련해 각 자치구에 내려보
은평구청이 올해 추진할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은평구청은 공용차량 61대를 친환경차로 교체하고 그린 숲 조성을 위해 공원과 하천변 중심으로 10만주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의 계획을 포함한 6개 분야 37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소요 예산은 238억 7천여만원이며 이를 위해 은평구는 지난해 대비 예산 50여억원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은평구는 2022년 9월 '은평형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래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실천 등 6개 분야에서 37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3월 18일, 은평구의 30여 명의 장애인들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에 모여 '2024년 은평구 총선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연대는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22대 총선을 장애인도 시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결성되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을 비롯하여 우리리화형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하나경우 소장, 우리하나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송봉수 당사자 등이 발언에 나섰다.연대는 ▲자유로운 이동권 ▲노동권 ▲탈시설 및 자립생활 ▲평생교육권 ▲발달장애인 권리 ▲뇌병변장애인
커피가 좋았다. 아니 정확히는 커피 추출할 때 내려오는 줄기에 꽂혔다. 일정한 양의 원두를 에스프레소 머신에 끼워 좋은 색과 함께 내려오는 그 모습에 반해 그 길로 서울에 올라왔다. 커피업계에서 일하기를 8년, 새로운 내 고향 서울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카페를 열었다. 카페 ‘새시로’는 그렇게 역촌동에 자리를 잡았다. 어느덧 4년차, 연신내에 2호점 브루잉바를 열어 ‘새로운’ 방식으로 커피를 선보인지도 1년이 넘어간다. 그녀에게 커피란, 그리고 새로운 고향은 어떤 모습일까? ‘새시로’의 유가영 대표를 만나보았다.새롭게 다시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채 한ᅠ달도 남지 않았다. 은평시민신문에서는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 ᅠ 출마ᅠ선언한 후보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도록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한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은평갑 박주민ᅠ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이다. 인터뷰는 3월 12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박주민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 지난 8년간 일해 온 의정 활동 가운데 가장 손꼽을 만한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지?일단 은평지역의 성과를 말한다면 크게 세 가지 서부선 추진, 수색 차량기지 이전, 서울시립대 이전을 말씀드릴 수 있습
은평구민체육센터의 오전시간대 탁구 회원 일일 입장제도를 일부 폐지한 것과 관련해 지역의 탁구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탁구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요넥스 배트민턴 실업팀의 연습 공간을 위해 탁구인들의 일일 입장을 통보하듯 제한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구청은 문제를 인지하고 원상복귀 등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말에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은평다목적체육관의 일일 입장 시간에 대한 공지를 게재했다. 기존과 변경된 점은 월∙수∙금 오전 10시~11시 50분과 화∙목 오전 10시~11시 50분, 오후 2시~3
국민의힘 은평을 지역에 전략공천된 장성호 전 건국대행정대학원장의 후보자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건국대에서 해임처분을 받은 장성호 후보가 총선 출마하는 것은 부적절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문태성 전 국민의힘은평을당협위원장은 “장성호 후보는 김영란법 위반으로 지난해 건국대에서 해임처분됐는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총선 후보로 나설 수 있느냐”며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중앙당에 확인한 바로는 교원소청위원회에 제시한 소청심사도 기각됐다. 학내 비리로 해임된 교수가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의 자격이 있는지
올해 은평구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 예산이 삭감되어 도서관 운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내외 경제 상황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은평구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줄어 전반적인 예산감소가 있었던 탓이지만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기존에도 부족했던 예산인 구보조금 없던 시절로 돌아가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환경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에겐 편하게 갈 수 있는 동네 학습놀이터가 되곤 한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은 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은평시민신문에서는 시민들이 이번 총선에 ᅠ출마ᅠ선언한 후보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도록 후보자 인터뷰를 진행한다. 다음은 녹색정의당 은평을 김종민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이다. 인터뷰는 3월 11일 은평시민신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 진보진영의 정치환경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듯 한데요. 이 상황에서도 출마를 선택한 이유는?4년 전에 출마할 때 지역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이제 진짜 지역정치 할 거냐는 거였어요. 그 때 걱정마시라고, 저는
“장애인을 시설에 가두고 통제하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합니다”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용기 소장은 이번 4.10 총선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활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21대 국회에서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킬 법안이 발의되기는 했지만 통과까지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전했다. 이번 4.10 총선에서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다음은 최용기 소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 정책, 어떠하다고 보는지?아쉽게
2023년 9월 서울시 OO구의회에서는 지방의회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구청장이 구의회 사무국에 파견된 직원 12명 전원을 구청으로 복귀시켰기 때문이다. 구의회 의장선출을 둘러싸고 장기간 파행이 계속되면서 구의회 운영 중단으로 인한 유휴 인력을 구 민생현안 업무에 투입하고 구의회가 정상화되면 다시 직원을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구청장의 방침이었다. OO구의회 사무국의 인력은 국장 1명과 전문위원 3명 등 모두 3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원의 37%에 달하는 직원이 구청으로 복귀하면서 구의회 행정 업무는 마비됐다.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와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상상하는 은평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은평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계예술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양질의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 및 교류, ▲미래지향적인 우수 인력 양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다.추계예술대학교는 “예술가들이 인정하는 국내 최고 사립 예술대학”으로, ‘시대를 탐구하고 선도하는 창조적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갈현1동이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끼밥상 식당이 맺은 업무협약 사업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끼 상차림’을 개시했다.‘한끼 상차림 사업’은 관내 중장년 또는 어르신 1인 가구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선정된 가구에 한끼밥상 식당에서 주 1회 점심 식사 제공으로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이다.유정은 한끼밥상 대표는 “평소에도 주변의 폐지 수집 어르신과 이전부터 인연을 맺어 오던 어르신 가구 등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드렸다”며 “이번 갈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장 소재지인 갈현1동에서 본
신사1동이 적십자봉사회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실천을 위한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물품 나눔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밑반찬 결연세대 5가구, 적십자 희망 풍차 결연세대 17가구 총 2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대한적십자 은평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이불, 베갯잇, 침대 패드, 덧신 등을 마련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주서현 신사1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신사1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