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2동에 위치한 태무지킴이태권도와 참조은고려태권도가 불광2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라면’ 800여 봉지를 기부했다.1월 5일 불광2동 주민센터를 찾은 태무지킴이태권도와 참조은고려태권도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모은 라면이다. 태무지킴이태권도와 참조은고려태권도는 지난 5년간 겨울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해왔다.이번 겨울에도 태무지킴이태권도와 참조은고려태권도는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들 220여명으로부터 지난 12월 한달 동안 라면을 기부 받았다. 또한 지난 12월
이호철 작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호철라키비움 추진위 3인이 은평구청의 비문화적 행태를 비판하며 사퇴했다. 이들은 새로운 개념의 문학관 설립이라는 취지에 동의해 추진위원으로 활동했지만 추진위를 요식행위 정도로 보는 행정의 시각을 개탄함과 동시에 이호철라키비움 총괄기획자 본인도 모르게 해촉 단계를 밟은 것은 문화예술전문가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은평시민신문은 이호철라키비움 총괄기획자로 활동한 홍경한 전시기획자를 만나 그동안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는 12월 12일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진행
이호철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이호철라키비움 추진위원 3인(송일호, 권웅규, 오묘초, 이하 추진위)이 은평구청의 비문화적 행태를 개탄하며 추진위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호철라키비움 총괄기획자로 활동한 홍경한 전시기획자도 “행정에서 추진위를 요식행위 정도로 여겼는지 모르지만 추진위원과 저는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앞으로 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은평구청은 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이호철 작가가 추구했던 반전사상을 알리고 은평의
‘스마트폰’은 소위 손안의 컴퓨터라 불린다. 이메일 확인에서부터 은행 업무나 신문·책·유튜브 감상 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지털 기기는 도서관, 체육관 등을 위시한 공공시설이나 패스트푸드점 등 식당가 어디를 가도 볼 수 있다. 매장 입구 가장 가까이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것은 이제 사람이 아닌 키오스크다. 자동화 시대에서 어떻게 매출을 최대로 올릴 것인지에 초점 맞춰 고안된 키오스크는 누군가에겐 유용하지만 또 누군가를 곤란한 지경에 처하게 한다. 특히 아날로그에 익숙한 윗세대가 일상에서 느끼는 심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교육감 양영식)은 2023년 12월 18일 증산5 재개발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연서중학교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연서중학교를 이전하고 새로운 학교 건물을 건설함으로써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서중학교 이전 프로젝트는 서울시의회 제2008-173호 '수색 및 생산 증대 재편성 촉진 계획'의 일환으로 발표되었으며, 2013년 5월 '연서중학교 이전 협약' 체결을 통해 결정되었다. 그러나 재개발 프로젝트 지연으로 보류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될 수 있는 길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 명단에 오른 '청구성심병원'에 대해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은평구에 위치한 의료법인 청성심병원은 324명의 정규직 직원과 10명의 장애인 의무 고용 인원에도 불구하고 단 3명의 장애인 근로자만을 고용하여 0.93%의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은 노동분야에서 가장 배제된 집단으로 청구성심병원과 같은 기관들이 장애인을 단순히 재활이 필요한 환자로만 인식하고 그들의 노동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2월 28일 은평구립역촌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관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차화석 관장의 퇴임과 2005년 7월 1일 개소 이래 함께 해온 김리화 신임 관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성운 대종사 이사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식전 행사로 복지관 기타반과 소프라노 문경민의 공연과 2023년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우수 블로그 상 시상식도 진행되었다.기념식에서는 그간 복지관의 성과와 김리화 신임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용기, 이하 '은평센터')가 2023년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 품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은평센터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로 인해 혼자서 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활동 수혜자들에게 신체 활동, 가사 활동, 사회 활동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년마다 장애인 활동 지원 기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여 서비스 품질 개선을 독려하고, 활동 지원 수혜자(장애인
은평구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13일 하나건설 E&C로부터 '2024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하나건설 E&C는 상하수도 및 건축 시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서기복 대표는 "추운 겨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사람은 삶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되며, 우리 이웃들과 함께 그 시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필요한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은평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
2021년도 서울시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가 우리나라 전체 1인당 국내총생산(GDP)보다 8000여달러 높은 4만 3404달러(4968만원)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중구가 4억 814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은평구는 111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역내총생산이 뭘까?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일정기간 동안 정해진 경제구역 내에서 생산된 모든 최종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격 합. 국민경제상의 지역(시·도) 경제의 위치를 알게 하고, 지역경제 상호
글을 소리내어 읽는 낭독은 듣는이를 대상으로 한다. 그 대상은 내가 될 수도 남이 될 수도 있지만 낭독의 시간을 잠시 나를 멈춰세우고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이들에게 낭독은 새로운 힘이 되어 준다. 은평시민신문은 은평樂낭독유랑단의 ‘낭독프로젝트’에서 소개된 에세이를 연재로 소개하며 낭독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다섯 살 어린 내가 서울 간 엄마찾아 길을 헤매일 때퇴근길 지프차를 몰고 골목골목 찾아다니다 떡볶이집앞에서 발견 후, 돌아오는 길에 떡볶이 한 입
글을 소리내어 읽는 낭독은 듣는이를 대상으로 한다. 그 대상은 내가 될 수도 남이 될 수도 있지만 낭독의 시간을 잠시 나를 멈춰세우고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숨가쁘게 달려와 이제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이들에게 낭독은 새로운 힘이 되어 준다. 은평시민신문은 은평樂낭독유랑단의 ‘낭독프로젝트’에서 소개된 에세이를 연재로 소개하며 낭독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 편집자 주 나는 어떤 사람일까?무엇으로 나인 줄 알아볼까.사람의 형태로 나의 퍼즐을 맞춰보자. 머리. 팔. 다리.머리는 항상 생각을 하는데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소통하는 마을”이란 모토를 지닌 초록길도서관이 지난 12월 30일 개관 12주년 기념행사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를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초록길도서관과 은평도서관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도사협)의 공동 주최 하에 그동안 초록길도서관과 인연을 맺어온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1부 우정과 환대의 장, 2부 ‘시끄러워도 도서관입니다’ 출판기념 북토크, 3부 축하공연 및 4부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2023년 기준 은평구에는 총 75개의 작은 도서관이 존재한다. 서울 은평구 역촌동(연서로
지난 12월 11일 은평시민신문 이온스튜디오에서 열린 독자위원회에서는 지역콘텐츠 활성화, 지역 아카이빙 역할로서의 지역신문의 방향, 세대간 균형있는 취재 보도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혜정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은평지회 회장, 백창민 북헌터 대표, 유동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 박은미 편집장, 정민구 기자 등이 참석했다. 유동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은 “지역의 청년상인들을 꾸준히 취재하는 로컬면이 가장 인상깊은 콘텐츠였다”며 “이런 콘텐츠를 모아 책자도 발행하고 SNS공유도 하면서 은평의 이야기가 확산
최근 MBC 방송 에 등장한 김석훈 배우의 일상이 화제다. 소비 지상주의로 점철된 세상에서 유유자적하며 이곳저곳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플로깅, 줍깅) 중고물품을 구매한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런 거창한 목표보다는 제가 사용한 물품들이 어떻게 버려지는지 궁금했고 기후위기 시대에 친환경 실천해보자는 생각에서..." 유명 배우 입에서 나온 소박하며 진정성 담긴 발언이 소개된 뒤 덩달아 그의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가 대중의 알고리즘에 파고들었다.우리 사회 곳곳에는 '나의 쓰레기 아저씨'들이 더러 존재한다. 본
은평구 진관동에서 지역 어린이집들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모아어린이집(나비잠공동체)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고운숲어린이집, 구립 폭포동어린이집, 구립 기자촌어린이집, 구립 꼬마대통령어린이집, 어울림어린이집 등 다섯 곳의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각 어린이집은 라면 및 성금을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들 어린이집은 헌 옷 판매 수익금 1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보여주었다.모아어린이집
은평성모자선회가 지역사회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13일 진행된 '겨울이불 지원 전달식'은 은평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주축이 된 은평성모자선회의 특별모금 활동의 결과물이다. 이들은 겨울이불 지원을 위해 10일 만에 500만 원을 모금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이번에 모금된 전액은 은평푸드뱅크마켓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100채의 겨울 이불 구매에 사용되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이불들은 대조전통시장에서 구입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은평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지난달 30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총회(COP28)가 12월 13일 폐막했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각국 정부가 1.5℃ 상승 저지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그에 따른 진전을 검토하고 장기목표 달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전 지구적 이행 점검(Global Stocktake)'과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보상을 지원할 기금 설치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민사회 내에서는 COP28이 파리기후총회(COP21) 이후 가장 중요한 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기
은평구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한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사업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의 아동복지사업으로, 12세 이하의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69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조직구성 및 관리 ▲통합사례관리 과정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연말, 전 자치구에서 쓸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12월 5일 발행됩니다. 지난 3월 1차 발행 시 14분 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가 높았는데요, 이번엔 발행 규모를 350억 원으로 늘리고, 구매 한도를 월 30만원으로 낮춰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습니다. 또 12월 4일에는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이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됩니다. 이번 연말,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알뜰한 소비생활을 즐기세요. 서울시는 12월 5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