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용기와 강인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의 용맹함과 강한 기운을 듬뿍 받아 구민 여러분이 꿈꾸는 소망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시기를 헤쳐온 것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며, 손잡아주는 따뜻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은평구의회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원 권순선입니다.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의 해가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때로는 과감하게 때로는 지혜롭게, 올 한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소망하겠습니다.코로나19에게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빼앗긴지 어느덧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코로나19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제약회사들도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기속에서 가장 눈부셨던 활약은 바로 대한민국 국
따사로운 봄 햇살처럼 의 곁을 지켜오신 독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은평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연신내 행운식당 둘째 아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강병원입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 재확산세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으로 국민의 우려가 큽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기 앞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길을 찾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웃과 가족을 생각하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고, 적극적 참여 속에서 이뤄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흑호의 해’인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은평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임인'은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에 해당되며, 임인년의 뜻은 임=검은, 인=호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흑호(壬寅)는 리더십과 독립성이 강하며 열정적이고 큰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성향을 가진 동물이라고 합니다. 흑호의 특성처럼 새해 임인년에는 열정과 도전으로 꿈을 성취하며 웅비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2년여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네 번째 칼럼입니다. 앞 내용 기억하시나요? 2021년 8월 31일 국회에서 2018년 대비 35% (기존의 26.3%) 이상의 범위에서 감축하겠다는 것을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안 제 8조), 막판에 재차 상향 조정하여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목표(NDC)로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 윤순진 서울대 교수)에서 의결했습니다.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727.6백만톤이고 이 중 40%는 291백만톤입니다. 숫자 ‘이구일’, 앞으로 2030년까지
답답한 도시에서 다 벗어 버리고 싶다. 억눌린 스트레스가 오래 가슴을 누르고 풀어지질 않는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병이 된다 하던데” 이제는 코로나 19까지 겹쳐 “집콕”이 최선인 듯 싶다. 많은 사람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 같지만 확진자 숫자는 점점 늘어만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몰래몰래 어기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국민 보건을 위하여 자제해야 한다. 모두를 위해서라지만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 결과는 감염 수치로 매일 갱신된다. 꽃이 만발하는 봄의 중턱, 곧 여름이 닥쳐와 피서지를 찾을 시기다. 여느 때라면 봄맞
서울시 자치구별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은평구는 흥미롭게도 ‘통일’사업에 주목해왔습니다. 사실 젊은 세대에게 남북통일은 상당히 낯선 얘기로 들릴 만큼 한반도가 분단된 지 벌써 70여 년이 됐습니다. 한편 이웃 어르신 중 누군가는 여전히 ‘꿈에도 소원은 통일’의 염원을 간직하고 계시죠.세대 간 생각이 첨예하게 다른 것은 비단 은평구, 한국, 아니 전 세계 어디를 봐도 비슷합니다. 하물며 동일한 유전자를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도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합의를 도출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라 합니다. 그 다름
앞서 두 칼럼에서 숨 가쁘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그리고 화석연료 기반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 왜 전환해야하는지 그 배경을 설명 드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인류는 지금껏 무엇을 실질적으로 해왔고 대한민국의 대응은 뭐였는지 간략하게 풀어보고자 합니다.현대과학의 정수인 기후변화과학 연구결과가 정치ㆍ경제 주요 의사결정자들 및 언론과 대중에 수용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 협의체(IPCC)가 설립되어 과학적 평가, 환경과 사회의 영향 및 미래 시나리오 연구를 국제적으로 협업하기 시작한 시점이 198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 상영 중이다. 지난 23일 정의당 은평(을)위원회는 서대문, 마포, 은평의 당원들과 함께 공동체관람을 진행했다. SNS를 통해서 접한 많은 분들의 후기에 ‘눈물이 났다’는 얘기가 많아서 혹시 영화가 노 의원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는지 걱정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영화는 노회찬 의원님의 진보정당운동의 삶을 잘 보여주었다. 영화는 정치인이자 정당인 노회찬의 삶과 고민 그리고 진보정당운동의 역사를 노회찬이란 인물을 통해서 현장감 있게 보
문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지역의 축제들이 경쟁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지자체 행정조직이 축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조직하고 만들어내는 관성이 그 이전의 관제 동원형 행사를 치르던 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이는 어떤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존재했는데 해방 이후 1990년대 중반까지 우리 사회와 시민들은 자발적이고 자율적인 축제를 만들고 즐겨본 경험이 부재했고 원천적으로 자연스러운 축제에 대한 감각이 거의 남아있지 않거나 극히 일부 계층에게만 존재했다.게다가 전문 예술 축제와 달리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축제는 공
1970년대 이후 인구의 서울 집중 현상이 심화되면서 서울 도심의 외곽지역에는 무질서하게 지어진 산동네 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그중에서도 북한산을 끼고 있는 은평구 지역은 그런 동네가 유달리 많았다. 1990년대 이후 집집마다 승용차를 갖게 되자 이런 마을은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다. 주차장이 부족해서 가뜩이나 비좁은 도로에 불법주차 하는 차량이 많아져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게까지 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뉴타운식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하면 경제력이 약한
감염병과 비대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축제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가 매우 조심스럽다. 축제를 만들거나 관여했던 이들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축제에 대한 기억이 다시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아쉬운 노릇이다. 다만 그런 안타까움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우리가 겪고 있는 일종의 축제의 빙하기는 우리가 관성적으로 지나쳐왔던 지역축제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시기라는 점에서 유일한 의의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소 진부하게 읽힐 수도 있겠지만 현재 지역 축제의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전 칼럼에서 현 지구의 기후변화 상황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코드 레드”, 즉 적신호가 켜졌고 그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간활동에 의해 배출된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 나아가 기후변화까지 야기한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결론이 난 상황이죠. 물론 아직까지 유튜브를 중심으로 지구온난화 음모론을 주장하는 집단이 소수 존재하나 과학계뿐 아니라 세계 정ㆍ재계 모두 기후변화 문제의 중대함과 시급성에 공감하며 이제부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고심 중입니다. 2015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은 더 이상 기후과학에 대한 의구심을
장애 인권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라는 용감한 전사를 꿈꾸는 아프리카 원주민 어린이 쿤이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습니다.이 책은 장애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아이는 여러 동물 친구들에게 도움도 주고받으면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우리는 어릴 때 장래 희망을 말할 때는 거침없이 말하곤 합니다.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구별 없이 말이죠. 요즘 사회 현상은 장애 아동은 재활 치료와 학교생활을 병행하고 비장애 아동은 여러 학원으로 갑니다. 부모님 선택의 따라, 아이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레스가 UN 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 6차보고서 (AR6) - 파트1. 기후변화 과학 - 결과 검토 후의 발언이다. 용어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세계 각국의 대기, 해양, 환경 분야 등의 과학자들은 “It is unequivocal that human influence has warmed the atmosphere, ocean and land.” 즉, 인류가 야기한 지구(대기, 해양, 지표면)의 온난화는 명백하다고 결론지었다. 산업혁명 이래 (1850-1900) 줄곧 상승한 지구 평균 온도 중 약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진화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진화하고 있다. 유전불구속 무전구속을 넘어 이제는 판결을 받고도 가석방이나 사면에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고 있는 세상이다. 법이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있는 법을 바꿔서라도 유치장에서 내보낼 줄은 몰랐다. 이번 삼성 이재용씨의 가석방에 시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다. 최고의 분노라도 절망과 만나면 패배주의만 남는다.그런데 시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비단 이 문제만이 아니다. 4년여 전 권력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믿음으로 탄핵을 창조하고, 촛불시민혁명으로 탄
아파트 이사는 내게 또 하나의 도전이 되었다.이사하기 전, 여러 공공시설을 다녔다. 내 활동지원사에게 공공시설의 비장애인(직원)들은 내 코앞에서 “이분은 알아들어요?” 라는 말을 했다. 나는 “말, 알아들어요?” 이 말을 근 35년 들었어도 웃고 말았다. 그런데 며칠을 연속으로 듣는 건 평소에 의식이나 생각, ‘언어장애’의 가치관도 없었던 나에게 ‘아, 내가 언어장애인이구나.’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독립된 한 사람의 아닌, 언어장애인으로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 순간적으로 너무나 화가 났다. 일부러 글자판을 사용하여 대화하는 모
코로나 시국에 코로나와의 전쟁도 아니고... 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지역 언론과 전쟁 중이라고 표현한 구청장의 발언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인가? 은평구청장(김미경)은 지난 6월 3일 열린 서울특별시 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지역신문과의 갈등을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다른 구청장들에게 응원을 부탁한바 있다. 또 구청장은 “은평구를 굉장히 괴롭히는 상황이어서 거기(은평시민신문)와 전쟁을 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으니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러한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지역 언론이 얼마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장애인, 시혜와 동정·치료의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중증장애인 노동의 현실2019년 기준 15세 이상 장애인(252만 명) 고용률은 34.9%로 전체 인구(고용률 61.5%) 대비 현저히 저조하다. 그중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2.6% 중증장애인구 대부분이 비경제활동인구다.비경제활동인구란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사람, 곧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거나 전혀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2019년 기준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에 따른 5대 장애유
‘대가족’도 옛날 말이 되었다.이제는 가족 구성도 다양하며 '핵가족'이란 말도 익숙하지 않은 말이 되었다. ‘가족은 남녀 간의 혼인과 함께 시작되는 첫 사회 구성’이라고 배우며 자랐다. 요즘은 비혼 1인 가구나 동거도 가족으로 인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혼인, 혈연, 생활 파트너와 같이 관계성으로 보고 있다.지난 4월27일에 발표된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서 가족 다양성을 반영하고 ‘모든 가족’을 포용하겠다는 내용도 나왔으니 앞으로 법적기반도 마련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서 ‘건강가정’이라는 단어 자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도 나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