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을 재미있고 가치있게 전달하여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곳의 마스코트 햇살이는 꼬리와 갈기가 없고 채식하는 사자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자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한 번 배운 것은 잊지 않고 혼자서 뚝딱뚝딱 잘해낸다.스프링샤인에서 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은 햇살이처럼 말수가 적고 행동과 표현이 서툴지만 멋진 작품을 뚝딱뚝딱 만들어 내고 있다. 스프링샤인의 빛나는 삶의 이야기를 은평구 구산동에 자리 잡은 스프링샤인을 방문했다. 다음은 스프링샤인사회적협동조합의 김종수
은평구가 대림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9억 8천만 원을 들여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한다.은평구청은 2024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시비 8억 1340만원과 구비 1억 6,660만원 등 총사업비 9억8천만 원을 들여 대림골목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객지원센터는 은평구 응암동 750-8번지 일대 부지 86.1㎡에 지상 1층, 연면적 46.28㎡ 규모로 들어설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주거 및 상가로 이용되고 있으며, 구는 부지 매입을 위해 오는 5월 중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할 예정
은평구청이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관련 8개 조례에 대해 일괄 개정을 추진한다.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위원회 조례상, 위원의 심의 회피 조항이 임의 규정으로 되어있던 것이 의무 규정으로 바뀔 예정이다. 해당 안건과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경우 심의를 반드시 회피해야 한다는 내용이다.이번 조례 개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에 따른 조치에 따른 것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1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위원 심의 회피 의무화 등을 담은 개선안을 마련해 각 자치구에 내려보
은평구청이 올해 추진할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은평구청은 공용차량 61대를 친환경차로 교체하고 그린 숲 조성을 위해 공원과 하천변 중심으로 10만주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의 계획을 포함한 6개 분야 37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소요 예산은 238억 7천여만원이며 이를 위해 은평구는 지난해 대비 예산 50여억원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은평구는 2022년 9월 '은평형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래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실천 등 6개 분야에서 37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커피가 좋았다. 아니 정확히는 커피 추출할 때 내려오는 줄기에 꽂혔다. 일정한 양의 원두를 에스프레소 머신에 끼워 좋은 색과 함께 내려오는 그 모습에 반해 그 길로 서울에 올라왔다. 커피업계에서 일하기를 8년, 새로운 내 고향 서울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카페를 열었다. 카페 ‘새시로’는 그렇게 역촌동에 자리를 잡았다. 어느덧 4년차, 연신내에 2호점 브루잉바를 열어 ‘새로운’ 방식으로 커피를 선보인지도 1년이 넘어간다. 그녀에게 커피란, 그리고 새로운 고향은 어떤 모습일까? ‘새시로’의 유가영 대표를 만나보았다.새롭게 다시
은평구민체육센터의 오전시간대 탁구 회원 일일 입장제도를 일부 폐지한 것과 관련해 지역의 탁구인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탁구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에 요넥스 배트민턴 실업팀의 연습 공간을 위해 탁구인들의 일일 입장을 통보하듯 제한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구청은 문제를 인지하고 원상복귀 등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말에 은평구민체육센터는 은평다목적체육관의 일일 입장 시간에 대한 공지를 게재했다. 기존과 변경된 점은 월∙수∙금 오전 10시~11시 50분과 화∙목 오전 10시~11시 50분, 오후 2시~3
올해 은평구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원 예산이 삭감되어 도서관 운영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대내외 경제 상황 및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은평구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이 줄어 전반적인 예산감소가 있었던 탓이지만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기존에도 부족했던 예산인 구보조금 없던 시절로 돌아가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 환경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소규모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에겐 편하게 갈 수 있는 동네 학습놀이터가 되곤 한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은 지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와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상상하는 은평구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은평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계예술대학교와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양질의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 및 교류, ▲미래지향적인 우수 인력 양성 등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다.추계예술대학교는 “예술가들이 인정하는 국내 최고 사립 예술대학”으로, ‘시대를 탐구하고 선도하는 창조적 전문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갈현1동이 지난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끼밥상 식당이 맺은 업무협약 사업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끼 상차림’을 개시했다.‘한끼 상차림 사업’은 관내 중장년 또는 어르신 1인 가구 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통해 선정된 가구에 한끼밥상 식당에서 주 1회 점심 식사 제공으로 안부 확인을 하는 사업이다.유정은 한끼밥상 대표는 “평소에도 주변의 폐지 수집 어르신과 이전부터 인연을 맺어 오던 어르신 가구 등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드렸다”며 “이번 갈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장 소재지인 갈현1동에서 본
신사1동이 적십자봉사회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 실천을 위한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물품 나눔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밑반찬 결연세대 5가구, 적십자 희망 풍차 결연세대 17가구 총 22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대한적십자 은평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이불, 베갯잇, 침대 패드, 덧신 등을 마련해 적십자봉사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주서현 신사1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물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신사1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은평구청이는 지난 6일 재난 상황 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화재에 취약한 시기다. 이에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 평균 7천 명이 이용하는 이마트 은평점에서 ‘민방위 화재대피 현장훈련’을 진행했다.현장훈련은 은평구, 은평소방서, 서부경찰서, 이마트 은평점이 합동으로 연계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관계자들도 훈련에 참석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안전관리계획 수립으로 훈련의 질을 높였다.훈련 내용으로 화재 발생 상황에서
은평구청이 오는 31일 벚꽃 명소인 불광천변에서 ‘2024 은평 불광천 벚꽃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개최에 맞춰 진행된다. 참가자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800명을 모집한다.신청은 은평구청 누리집, 은평구체육회 누리집, 은평불광천마라톤 누리집(epmarathon.kr)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마라톤 코스는 2가지로 10km 코스는 불광천미디어센터에서 출발해 홍제천 교차로를 지나 성산1교 부근을 반환점으로 돌고, 5km 코스는 불
은평구청이 1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에 근무하는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를 실시 한다.‘부동산중개업소 실명제’는 개업공인중개사 개설등록증과 직원현황을 동시에 게시해, 중개 의뢰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를 방문한 구민이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은평구는 이 사업으로 자격이 없는 무등록중개업자와 불법컨설팅업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 차단해 전세사기 등 불법중개행위를 근절하는 데 목적을 둔다.공인중개사는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개설할 때 개업공인중개사 개설등록증을 구
은평구청이 지역사회 내 성평등 의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주민대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교육 대상은 관내 복지시설, 영세기업, 소상공인, 학부모 모임, 동 직능단체 등 5인 이상의 기관 또는 단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 등록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신청한 기관 또는 단체에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교육 내용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향상 등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11월까지 상시 모집하며, 세부 교육 일정
구립 은뜨락도서관에서 과학 도서 독서프로그램 ‘창의팡팡 과학실험’을 운영한다.과학 도서 독서프로그램은 우수과학 인증 도서를 활용한 독서프로그램으로, 과학 탐구와 창의력 자극을 위해 과학 도서를 읽고 간단한 과학실험을 한다.과학의 날을 기념해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문화 교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학생 4~6학년 대상으로 총 16명 모집할 예정이다.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과학
은평구청이 올해 ‘은평형 ESG 지표’를 개발하고 관리하겠다고 6일 밝혔다.구는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저출산 대책 △사회안전망 강화 △경제성장 △행·재정적 역량 등을 고려해 은평형 ESG 지표 65개를 수립했다. 환경 분야는 △대기오염도 △생활에너지 절약 정도 △녹지 만족도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등 14개 지표를 선정해 대기환경과 자원순환을 반영했다.사회 분야는 인구구조, 복지·교육, 의료·보건, 문화·경제, 안전에 중점을 뒀다. △합계출산율 △복지시설 및 예산 △청년고용률 △지역안전등급 등
은평구청이 지난 4일부터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은 계약기간 종료 후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에서 보증금을 돌려주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가입기관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있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임대차계약 체결 후 반환 보증 보험 가입 및 납부까지 완료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 납부한 보증료 전액 또는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제322회 임시회 푸른도시여가국 업무보고에서 “산지형 공원의 숲 가꾸기 사업은 생태적 가치를 고려해 이뤄져야 자연성 회복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도시숲의 입체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시는 26개 기관에서 체계적인 숲 가꾸기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보전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산지형 공원의 경우 시민들이 체감하는 녹색 복지의 효과성이 적고, 자연생태 파괴와 복구 문제로 논란이 진행 중이다.특히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그린벨트 제도와 지정현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여건과 현실을 반영한 변화상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그린벨트는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도시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1971년에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 그린벨트 면적은 149.09㎢로 행정구역 전체의 약 24.6%를 차지한다. 구별로는 서초구(23.89㎢), 강서구(18.91㎢), 노원구(15.9㎢), 은평구(15.21㎢) 순으로 넓게 분포돼 있다.자
1976년부터 2010년까지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를 키워온 한국 1세대 재즈 뮤지션 겸 이론가 이판근 선생이 향년 90세로 3일 별세했다. 강태환, 정원영, 김광민, 이정식, 한충완, 정성조, 임인건, 윤희정 등이 모두 그의 문하생이다. 대중가요의 스타 김수철, 인순이, 박학기 등도 한때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뉴타운 개발 이후 고양시 백석동으로 이사를 가서도 계속해서 재즈 연구에 몰두해왔다.한국 재즈 선구자의 시작이판근 선생은 1934년 일본에서 태어나 음악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