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최한다.제9대 청소년의회는 지난 5월 개원을 시작으로 14세~19세 총 29명의 청소년이 교육·시설환경·인권복지·자치문화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청소년과 관련된 여러 사안을 논의해왔다.이번 본회의는 제9대 청소년의회 위촉식을 겸해 열린다. 청소년의원과 청년 멘토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대해 격려할 예정이다.청소년의원들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은평구 생활법률 아카데미 ▲이동약자 보호를 위한 연신내 보행안전 확
은평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주민과의 소통과정으로 ‘은평구 주민배심원’ 회의를 3차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다.‘은평구 주민배심원’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회의다. 회의에는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해 사업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다.회의는 총 3차에 걸쳐 진행했다. 먼저 지난 5월 22일 1회차 회의에서는 민선 8기 70개의 공약 중 20개를 주민배심원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공약의 조정과 평가 등 사전 논의하
은평구청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0월 25일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재난상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참여해 범국가적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한다.올해 훈련은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사고수습본부 가동을 실시간 연계한 통합연계훈련으로 실시한다. 실제를 방불케 하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출동하고, 재난 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소방과 경찰 등 1차 대응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중점에 두고 추진한다.훈련방식도 지난해
8일 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담당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민원 응대와 업무수행에 있어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정신적 탈진상태에 빠지는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 대상은 복지 담당 직원들의 교육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했다.‘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직원 번아웃 극복방법’을 주제로 안해용 강사(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사무총장)가 강의를 진행했다.교육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불안장애·강박장애 등에 대한 이해, 정신질환 및 악성민원 대처방법, 직원
지난해 7월 수도권 서북부 일대에 대량으로 출몰했고, 최근 한강 주변에는 동양하루살이 개체수가 증가하는 일도 벌어졌다.사랑벌레(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는 개체수 급증으로 주민에게 일부 불편을 주기도 하지만 해충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랑벌레는 파리목 털파리과로 질병을 전파하거나 매개하지 않고, 생태계 교란 생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유충은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으로 영양분을 전달하는 등의 환경정화에도 도움을 준다. 지난해 대량 발생했을 때는 2주 후 자연적으로 소멸했다.동양하루살이는 깨끗한 물인 2급수 이상 하천 등에 서식하
도로열선 사업을 두고 겨울철 안전대비 차원에서 경사도 높은 지역 등에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과 예산 투여 대비 그 효과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승엽 의원(국민의힘,응암2·3동)은 13일 열린 은평구의회 구정질문에서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낙상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고갯길에 대한 도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도로 열선 사업은 원격가동이 쉽고 강설 시 주민불편 해소가 좋은 만큼 경사도가 급하고 제설작업이 힘든 곳에 우선 설치해 달라”고 제안했다. 답변에 나선 김재겸 도시안전건설국장은 도로열선
정책실명제 공개 범위에 정책입안자, 시공회사 및 대표 등을 포함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책수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10억 이상 사업 공개도 3억 이상 사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황재원 은평구의원(국민의힘,역촌·신사1동)은 13일 열린 은평구의회 구정질문을 통해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라며 “은평구청 홈페이지에는 2022년 기준 447건의 정책이 공개돼 있는데 담당부서와 공무원만 적시될 뿐
2019년 은평구의회에서 제정된 남북교류협력 조례 제정으로 조성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지자체별로 관련 조례 폐지와 기금 축소에 나서고 있어 이 기금을 일반회계로 편입해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3일 열린 은평구의회 구정질문에서 이경술 의원(국민의힘,신사2·증산·수색)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열풍처럼 조성된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있고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서울 6곳, 경기 6곳 등 전국 35곳만이 가입되어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2년에 전국 남북교류협력
녹번역·불광역·구산역 인근에 설치된 LED전자게시대가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도시 경관상 좋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미경 구청장은 “법적으론 문제가 되진 않지만 신호등과 유사한 색깔이 표출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색상 보정 요구를 했다”고 답했다.장연순 은평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20년에 만들어진 LED전자게시대에 대한 불편함에 대해 질의를 했다.장연순 의원은 “교통신호기 30m 이내에는 빛이 전멸하거나 신호등과 같은 색깔을 나타내는 광고물을 설치할 수 없다”며 “또한 도로의 갓길로부터 이격거리는 30m 이상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본부장과 5개 팀장이 현재 모두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는 은평문화재단을 정상화시킬 방안과 인사청문회제도 확대도입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묻는 질의가 나왔다.지난 5월 은평구청은 은평문화재단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를 통해 은평구청은 재단 직원 2명을 신분상 조치하고, 1건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은 직위가 해제됐고 팀장 5개 자리도 비어 있는 상태다. 사실상 실무 직원만 남아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박세은 은평구의원(국민의힘, 대조·구산)은 14일 열린 은평구의회 구정
은평구의회 이경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불광1·2동)은 창릉천과 불광천 등 은평구 하천이 지역명소가 되도록 개발되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 13일 열린 은평구의회 구정질문에서 이경구 의원은 “고양시는 창릉천 통합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습지, 생태공원 등 수변공간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은평구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질의했다. 이어 “불광천도 조명, 가로수 식재, 운동기구 설치, 수풀 제거 등이 서대문구와 비교되는 지점이 있다”며 “(하천정비와 관련한)구청장의 계획을 밝혀 달라”고 주문
은평구 공무원의 임금체계와 고용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은평구의회 이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사2·증산·수색)은 15일 열련 은평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 기본급 현실화와 시간외 근무시간 제한 폐지, 비정규직 공무원 처우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미경 의원은 “공무원 9급 1호봉이 177만원으로 월 201만원의 최저임금보다 적고 공무원 8년이 돼서야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대우로 주민 서비스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겠는가?”반문했다. 이어 “직급보조비
은평구의회 박성도 의원(국민의힘, 녹번·응암1동)은 15일 열련 은평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은평구의 적극적인 예방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박성도 의원은 “10대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마약사범 평균 연령도 낮아지고 있어 은평구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과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정기적인 홍보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 은평구의 약물 오남용 예방 예산이 강사료 450만원에 불과하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
은평구의회 정병호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5일 열련 은평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무분별한 가지치기에 대한 개선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정병호 의원은 “10년 이상 잘 자란 나무에 가지치기를 한다. 어렵게 자란 나무들을 무분별하게 가지치기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하고 이는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등 탄소중립과 관련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바른 가지치기 설명이 필요하고 관련 제도 정비, 전문 관리자 양성과 과도한 가지치기 근절과 나무를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자료화면
지난 5월 23일부터 진행된 은평구의회 제1차 정례회가 2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6월 15일 폐회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심의·행정사무감사·결산심사·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15일 열린 은평구의회 본회의에서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된 건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이다. 해당 안건은 6월 1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에서 부결됐지만 본회의에 재상정되면서 통과됐다.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은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하며 “지방자치법제81조 제1항에 따르면 ‘위원회에서 본회의에 부칠 필요가
은평구청이 팬데믹 시기 사용한 방역소독 제품 중 환경부 승인제품이 아닌 방역소독제를 사용하거나 표면소독 권고에 따르지 않고 분무형식으로 살포하는 등 관내 방역지침이 부재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신봉규 의원(불광1·2동,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은평구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은평구는 방역 소독 시 안전기초매뉴얼을 만들어 방역 소독 시 약품 성분, 방역 방법 등을 검토해 구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은평구청이 지난 3년간 사용한 방역소독 제품 중 독성물질이 포함된 것이
앵봉산 무장애숲길이 지난 5월 31일 완공되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오릉고개 생태다리로 이어지는 구간인데 다른 구간에 비해 지그재그 형태로 여러번 구간이 꺾어져 일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어지러움이 느껴질 수도 있어 보인다. 유난히 앵봉산 무장애숲길의 지그재그가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6월 2일 은평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무건설위원회 이미경 의원(수색∙증산∙신사2동, 더불어민주당)은 공원녹지과에 대해 “앵봉산 무장애숲길을 보면 데크길이 심하게 지그재그로 겹쳐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을 걸어 올라가면 어지러움을 느
은평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은평문화재단 감사결과를 두고 은평구의원들은 “행감이 끝나고 나면 특별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실시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출범 이후부터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은평문화재단에 대해 아예 문화재단을 폐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1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은평문화재단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매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은평문화재단은 인사문제, 관리부실 문제 등이 거론되곤 했는데 이번에는 5월에 공개된 감사결과를 두고 은평구의원들은 사안의 심각성을 쏟아 낸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5월 18일
은평구 관내 공공도서관이 과도하게 민간위탁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에는 ‘공공위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6월 1일 은평구청 문화관광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열 의원(진관동, 더불어민주당)은 도서관 위탁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오영열 의원은 도서관 운영 규정과 법인 규정 사이의 혼동 문제, 개인정보 관리 문제 등을 언급하며 향후에는 은평문화재단이나 은평구 시설관리공단 등이 운영하는 ‘공공위탁’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오 의원은 “도서관장의 정년에 대해 도서관 운영규정과 법인규정이 서로 다르게 규
5월 31일 열린 은평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은평구청 공무원 노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노조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 문제, 점심시간 휴무제 쟁취를 위한 릴레이 시위 예고, 의원 요구자료 제공 부실 문제 등이다.김승엽 의원(응암2∙3동, 국민의힘)은 최근 은평구청 공무원 노조가 윤석열 정권 퇴진 내용이 담긴 집회에 참석한 모습의 사진을 제시하며 구청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문제를 제기했다. 김승엽 의원이 제시한 사진 속에는 공무원이 마이크를 잡고 연설하는 모습, ‘윤석열 퇴진∙윤석열 심판’이라 적힌 풍선을 들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