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동, 나와 함께 늙어간다. 재개발 분칠하면 화들짝 젊어질까
지난 6월 5일 충암고 급식막말 대책위원회는 교육청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있지 않는 충암고에 권고사항 이행과 급식 막말 교감 문책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사설 입시학원이 수강생 이름과 진학 고교·대학의 이름을 넣어 홍보 현수막을 내걸거나 전단을 배포하는 일을 지도 감독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를 규제할 강제조항이 없어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구산역 인근 학원 홍보물이다.
▲ 2015년 4월 25일 열린 재미난장 아트마켓 현장 ⓒ재미난장
북한산으로 올라가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길목 독박골. 불광중학교 뒤쪽 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을버스 종점과 수양관이 있고, 불광사 입구 조금 못 미쳐서 생태공원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그 바로 아래쪽에 특별한 집이 하나 생겼다. 바로 은평의 협동조합 주택 1호 ‘구름정원사람들’(이하 구름정원)이다.지난 25일 개관식을 한 구름정원은 511㎡(154평)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지어져 입주가 결정된 총 8세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구름정원은 하우징쿱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한 이들이 출자금을 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
▲11일, 응암로 차없는거리에서 은평누리축제 가장행렬이 '여왕' 조형물을 들고 행진하고있다. ⓒ은평시민신문▲옥수수, 벼이삭, 두루미 코스튬을 차려입은 가장행렬 참가자들 ⓒ은평시민신문▲동물 잠옷을 입은 할머니들이 총총 걸음으로 가장행렬에 참여하고있다. ⓒ은평시민신문▲매 모양의 조형물을 들고 행진하는 가장행렬 참가자들 ⓒ은평시민신문▲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누리축제장을 찾았다. ⓒ은평시민신문▲은평구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준비한 부스 '길위의 도서관' ⓒ은평시민신문▲학부모들이 아이에게 선물할 책을 고르고 있다. ⓒ은평시민신문▲
지난 4일, 은평도시농업축제 한켠에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로 사회적경제장터 ‘풀장’이 열렸다. 이날 행사엔 16개 팀 작가 및 기업들이 참여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했다.사회적경제장터 '풀장'은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의 가치와 실제 사례 등 사회적경제를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된 행사이며 오는 11일(토) 정식으로 개장한다.오는 11일 열리는 풀장에는 사회적경제 상품들과 함께 풍성한 공연, 하루 묵힌 건강 카레 등이 준비되어 찾는 이들의 몸과 마음을 느긋하게 만
9일(목) 구청사 내 소나무 광장에서 ‘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어울림장터’가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2014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총회’, ‘2014 은평누리축제’ 와 함께 개최되어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해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어울림장터에서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포함한 관내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다.또한 주민들이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도자기 만들기, 발 건강 테스트, 전통 공예품 제작
▲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열린 은평텃밭가을걷이축제 마당. ©은평도시농업축제한마당추진위원회 ▲ 공연을 준비하는 어린이 풍물패. ©은평도시농업축제한마당추진위원회 ▲ 지렁이는 진정한 농부. ©은평도시농업축제한마당추진위원회 ▲ 플라스틱 컵에 담긴 쪽파들이 자신들을 가꿔줄 농부를 기다리고 있다. ©은평도시농업축제한마당추진위원회 ▲ 벼베기 체험을 하는 어린이 ©은평도시농업축제한마당추진위원회 ▲ 가을의 정취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재즈보컬리스트 말로의 공연 ©은평도시농업축제한마당추진위원회 ▲
23일 저녁 8시, 은평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에서 주최하는 ‘사회적경제영화제’ 첫 번째 상영회 ‘로치데일의 선구자들’(The Rochedale Pioneers)가 갈현동 길마공원에서 열렸다.협동조합에 대한 영화 ‘로치데일의 선구자들’은 19세기 영국에서 처음으로 소비자협동조합을 만들었던 노동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1843년, 영국 랭카셔주의 로치데일이라는 작은 마을을 여행하던 조지 제이콥 홀리요크가 파업에 실패해 낙담해있는 노동자 28명을 만난다. 홀리요크는 노동자들을 설득해 생활안정과 노동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녹번동 은평구청 별관엔 낯선 이름의 간판이 하나 달려있다. ‘공정건축협동조합’이 바로 그것. 건축업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것인지도 잘 몰랐는데 ‘공정건축’이란 또 무엇인지, 궁금해 할 독자들이 있을 것이라 여기고 조합의 정성태 이사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공정건축협동조합이 어떤 곳인지, 왜 설립하게 되었는지 소개 좀 부탁드린다.공정건축협동조합은 2013년 6월, 은평구 내 11개 건축 관련 사업체가 출자금 100만원씩을 모아서 설립된 영리협동조합이다. 현재 건축업계는 대부분 1건의 일감이 생기면 대형업체가 수주를 해서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 주식으로 먹거나, 별다른 간식이 없던 시절에 먹던 고구마가 요즈음은 성인병 예방 음식으로 뜨고 있다.나는 마트에서 고구마를 살 생각이 없어도 고구마를 보면 손이 간다. 그런데 가격표를 보고 놀라 주춤하지만 이내 장바구니에 담는다. 내가 좋아해서라기보다 고구마에 관한 추억을 한 바구니 담고 싶을 때다.나의 외갓집은 그 당시 고구마를 많이 재배하는 전라북도 ‘삼기’다. 석재와 고구마로 유명한 ‘황등’에서 버스 타고 조금만 더 들어간다. 어린 시절 늦가을 외갓집에 놀러 가면 해마다 보는 풍경이 있다. 바로 수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