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상담전화를 받았는데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고 3개월 수습 기간 중인데 면담을 하다 보니 뇌전증이 있다며 내보내도 되는지 물어왔다.뇌전증은 비정상적인 뇌 신경 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기존에 ‘간질’이라고 부르던 질환인데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환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낙인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 ‘뇌전증’으로 개명했지만 여전히 뇌전증이라는 질환명에 대한 인지도도 낮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 듯하다.흔히 뇌전증이라고 하면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발작을 일으키는 이미
‘조국혁신당의 돌풍, 녹색정의당의 추락’은 은평의 선거민심에도 그대로 작동했다. 총선을 한달여 남기고 창당한 조국혁신당은 비례에서만 12석을 확보했다. 반면 녹색정의당은 0석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서울 은평 비례대표 선거에서 조국신당은 24.84%를 확보하며 국민의미래(32.05%), 더불어민주연합(29.65%)의 뒤를 이었다. 녹색정의당은 3.4%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은평의 비례표심의 변화는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하면 더욱 선명해진다. 우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높은
은평구청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은평구청과 수색역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은평봄봄축제’를 개최한다.18일에는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우리앙상블’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 ▲한빛예술단 시각장애인 이아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오후 3시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배리어프리 영화인 ‘위 캔 두 댓!’을 관람하고 영화
위로가 되는 공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만나는 건 행운이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잠시 꺼내어 보고 느껴보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 한번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다면 그건 분명 행운이 아닐까? 그 따뜻한 공간에서 선물처럼 따뜻한 커피와 정겨운 과일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정겹다. 그 따뜻함과 정겨움을 가득 담은 공간, 역촌동의 선과점을 찾았다. 선과점에서는 커피 한 잔과 과일을 만날 수 있다. 친구 집에 놀러간 듯한 따뜻한 대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만나고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1월 1일부터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사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재개발 조합은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소송이 반복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고 조합원들은 늘어나는 공사비와 기간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다음은 대조1구역 정상화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신민향 위원장과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1월 1일로 멈춰 선 상황이다. 재개발 현황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 설명 달라. 2024년 1월 1
4·10 총선에서 은평구 갑·을 지역구의 당선자는 박주민과 김우영 후보였다.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두 후보는 당선을 위해 은평구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공약을 냈다. 후보자가 어떤 공약을 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선거운동 기간 내내 박주민, 김우영 양 당선인는 은평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은평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은평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은평구는 서울 서북부 외곽이다보니 타 지역으로 이동이 쉽지 않고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정체를 빚다보니 두 후보자가 모두
서울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보내 준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은평구의 교통문제 해결과 재개발·재건축을 구민 중심으로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우영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당선 축하드립니다. 유권자 여러분께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유권자들과 만날 때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 이번 선거 승리 요인은?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권을 겪는 유권자들이 몸소 느끼고 체험한 바를 투표 의지에 담아냈
서울 은평갑에서 3선 국회의원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박 당선인은 "은평 주민 여러분께서 제게 보내주신 신뢰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쏟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은평이 저를 키워주셨다. 이제는 3선의 유능함으로 제가 은평을 더 크게 성장시켜 주민 분들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당선인은 지난 8년 간 은평구민들과 함께 해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주민들과 가족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부선 착공, 신사고개역 신설, 중학
4월 11일, 은평시민신문 스튜디오에서 '세월호 10주기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서대문은평사람들'이 주최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함께 아파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유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추모공원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시민들의 연대와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한 유가족은 "그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시민 여러분들이 저희 곁을 지켜주셨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비 올 때는 함께 비를 맞아주시고, 더울 때는 시원한
세월호 10주기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서대문·은평사람들이 4월 11일 저녁 은평시민신문 스튜디오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유가족분과 4.16연대 사무처장 그리고 서대문·은평사람들이 함께 해 세월호 리본 만들기와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2대 총선에서 은평의 민심은 예측대로 더불어민주당을 택했다. 3선에 도전하는 박주민 후보는 60% 이상을 득표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으며 은평구청장을 지낸 김우영 후보도 56%를 획득하며 여유있게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은평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전체 유효 투표수 14만 7,040표 중 8만 9,379표(60.8%)를 얻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홍인정 후보는 5만 7,661표(39.2%)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도 맞붙었던 두 후보는 이번에 박주민 후보의 득표율이 3.5% 하락한 반면, 홍인
4.10 총선 결과 은평갑과 은평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돌아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 은평갑은 박주민 후보가 60.78%를 득표하며 39.21%를 획득한 홍인정(국힘) 후보를 31,718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3선에 성공했다. 은평을 김우영 후보가 56.95%를 차지하며 39.6%를 획득한 장성호(국힘) 후보를 22,599표 차이로 따돌리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김종민(녹색정의) 후보는 3.43%(4,478표)를 얻는데 그쳤다.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방송 3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서울 은평구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예측 1위로 나타났다.은평구 갑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57.9%, 국민의힘 홍인정 후보가 42.1%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은평구 을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후보가 53.2%, 국민의힘 장성호 후보가 42.8%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전국 의석수 분포 예측에 따르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8석에서 196석을, 여당인 국민의힘이 87석에서 105석을
은평구의회 이미경 의원이 ‘서울특별시 은평구 자연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4월 8일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은 은평구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생태계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자연환경보전 시책의 수립 및 시행, 관할구역의 생물다양성 실태조사 실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구민 참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조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6조에 근거해 구청장은 자연환경조사를
선거 때가 되면 '부정선거 의혹' 영상이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하곤 합니다.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도 마찬가지였습니다.지난 7일 유튜브에 '선관위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새벽에 관외사전투표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부정선거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촬영 시점은 사전투표 종료 다음날인 7일 오전 3시께였씁니다. 해당 영상에는 4명이 한쪽에서 투표지를 꺼내 투표함에 넣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영상은 '부정선거 증거', '사전투표 조작' 등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온
은평구의회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와 재무건설위원회가 각각 4층과 5층 회의장에서 안건을 심사한다.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은평구 납세자보호관 배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을 위한 은평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 18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조례안, 은평구 지명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구산동도서관마을 민간위탁 재계약 동
4월 10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선관위 직원들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선관위는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문제가 된 영상은 서울 은평구 선관위 사무소의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으로, 선관위 직원으로 보이는 4명이 투표함 보관 장소에서 봉인된 투표함을 뜯고 투표지 봉투들을 투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선관위가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해 사전투표를 조작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40만 회 이상의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재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조1구역 정상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4월 6일 연신내와 불광동 일대에서 은평구청에 ‘조합원 분양총회 개최 승인’을 요구하며 집회 행진을 진행했다.추진위는 조합원분양계획 총회를 개최하여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공사비를 납부함으로써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은평구청은 조합 대표가 선임되어야 총회 소집 승인이 가능하다며 이를 거절했다.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는 조합 내 갈등 격화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대조1구역 조합은 작년 일반분양을 위
4.10 총선 사전투표에서 은평구는 33.35%의 투표율을 보여 서울 25개 자치구 중 8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에 1천384만9천43명이 참여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투표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21대 총선의 26.69%보다 4.59%포인트(p) 높고 역대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통령선거 36.93%보다는 5.65%p 낮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로 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다.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41.19%로 전국에서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와 국회의원 강민정, 국회의원 윤미향 등은 지난 3월 27일 "비리사학 정상화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시이사 체제하에 있는 사학들의 정상화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임시이사 체제 사학의 정상화 현황 및 문제점과 해결 방안임재홍 교수(방송대 법학과)는 발제를 통해 사립학교의 문제가 대부분 학교법인의 부정부패, 권한남용, 이사들 간 대립에 그 원인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임시이사들의 노력으로 정상화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