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은평구청과 수색역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은평봄봄축제’를 개최한다.18일에는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우리앙상블’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 ▲한빛예술단 시각장애인 이아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오후 3시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배리어프리 영화인 ‘위 캔 두 댓!’을 관람하고 영화
위로가 되는 공간, 잠시 걸음을 멈추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만나는 건 행운이다.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잠시 꺼내어 보고 느껴보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래서 다시 한번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다면 그건 분명 행운이 아닐까? 그 따뜻한 공간에서 선물처럼 따뜻한 커피와 정겨운 과일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정겹다. 그 따뜻함과 정겨움을 가득 담은 공간, 역촌동의 선과점을 찾았다. 선과점에서는 커피 한 잔과 과일을 만날 수 있다. 친구 집에 놀러간 듯한 따뜻한 대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만나고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지난 1월 1일부터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사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재개발 조합은 조합장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소송이 반복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고 조합원들은 늘어나는 공사비와 기간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다음은 대조1구역 정상화 추진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신민향 위원장과의 서면 인터뷰 내용이다. -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가 1월 1일로 멈춰 선 상황이다. 재개발 현황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 설명 달라. 2024년 1월 1
4월 11일, 은평시민신문 스튜디오에서 '세월호 10주기를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서대문은평사람들'이 주최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함께 아파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유가족들은 진상규명과 추모공원 조성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시민들의 연대와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한 유가족은 "그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시민 여러분들이 저희 곁을 지켜주셨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비 올 때는 함께 비를 맞아주시고, 더울 때는 시원한
은평구의회 이미경 의원이 ‘서울특별시 은평구 자연환경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4월 8일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은 은평구의 자연환경을 체계적으로 보전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켜 지속가능한 생태계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자연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자연환경보전 시책의 수립 및 시행, 관할구역의 생물다양성 실태조사 실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구민 참여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조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6조에 근거해 구청장은 자연환경조사를
은평구의회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와 재무건설위원회가 각각 4층과 5층 회의장에서 안건을 심사한다.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은평구 납세자보호관 배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위법령 개정사항 반영 등을 위한 은평구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등 18개 조례 일부개정을 위한 조례안, 은평구 지명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구산동도서관마을 민간위탁 재계약 동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재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조1구역 정상화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4월 6일 연신내와 불광동 일대에서 은평구청에 ‘조합원 분양총회 개최 승인’을 요구하며 집회 행진을 진행했다.추진위는 조합원분양계획 총회를 개최하여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공사비를 납부함으로써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은평구청은 조합 대표가 선임되어야 총회 소집 승인이 가능하다며 이를 거절했다.대조1구역 재개발 공사는 조합 내 갈등 격화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대조1구역 조합은 작년 일반분양을 위
사립학교 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와 국회의원 강민정, 국회의원 윤미향 등은 지난 3월 27일 "비리사학 정상화를 위한 긴급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시이사 체제하에 있는 사학들의 정상화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임시이사 체제 사학의 정상화 현황 및 문제점과 해결 방안임재홍 교수(방송대 법학과)는 발제를 통해 사립학교의 문제가 대부분 학교법인의 부정부패, 권한남용, 이사들 간 대립에 그 원인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임시이사들의 노력으로 정상화되어
노란 바탕에 수국쌀복, 네 글자가 빨간 글씨로 도장처럼 찍혀있는 간판과 그 앞에 놓여있는 알록달록한 간이의자들. 어딘가 촌스럽지만 정감 가는 인테리어에 슬며시 새어 나오는 진한 고기 육수 향에 홀려 앞을 서성이다 보면 무엇을 파는 공간인가 싶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네 국밥같이 편하게 만나는 한 그릇을 만들고 있다는, 수국쌀복. 과연 어떤 음식을 팔며 행복을 나누고 있는 걸까? 동남아 현지의 맛을 우리에게 맞게, 더 진정성 있게 만들고 있는 이진복 대표를 만나보았다. 먹으면 복이 와요 - 수국쌀복, 무엇을 파는 공간인지 궁금해지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오는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은 2023년부터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과 이용 촉진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독서문화의 날로, 도서관의 날인 4월 12일(금)부터 18일(화)까지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은평구립도서관은 어린이 인기 과학도서 ‘비밀요원 레너드’ 서원호 작가와의 만남 ▲'비밀요원 레너드 과학X파일' 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과학놀이 강연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후 2시 은평구 구립도서관(은평구립도서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서은협(서울 은평구 작은도서관 협의회)이 두드림작은도서관에서 롯데몰 은평점과 협약식을 개최했다.3개의 은평구 구립도서관과 서은협, 롯데몰 은평점은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에 문화적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은평구 구립도서관 및 서은협 관계자는 롯데몰 은평점과 함께하는 ‘은평 헌책방’ 축제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긴밀히
봄의 설렘과 희망을 전하는 '은평과 마주해 봄' 콘서트가 4월 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은평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은평의 사람과 공간, 문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은평의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젊고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콘서트의 막을 열 리스트리오의 재즈 선율에 이어, 방송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소리꾼 최예림과 국립창극단의 스타 김준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공연 후에는 90년대 소극장 문화의 아이콘 여행스케치와 최근 뮤지컬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송은혜가 봄의 정취를 노래할 예정이다. 마지막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2일 네이버 도전만화에 ‘꺼진마음 다시켜기’ 캠페인 웹툰을 공개했다.이번 웹툰 캠페인은 지역주민 마음건강과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로 나가다: 나답게, 가깝게, 다함께’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사회적인 편견과 오해로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의 일상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제작됐다.정신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오해가 정신장애인이 사회인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에 커다란 벽이 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어려움을
은평구청이 지난 겨울 총 50.2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제설대책을 마무리지었다. 2023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의 제설대책 기간 동안 총 18일에 걸쳐 강설이 있었으며, 하루 최대 적설량은 13.8cm를 기록한 2월 21일이었다고 밝혔다.구청은 강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32회에 걸쳐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이 중 2단계 비상근무가 2회 포함되었다. 제설작업은 총 18회 이루어졌으며, 간선·지선도로와 3m 이상 보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구는 강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우리 동네 치안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시민참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한 '시민정책자문단'에서 참여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넓혀 운영하는 것이다. 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우리동네 치안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자치경찰 정책 제안, 자치경찰 홍보활동 등을 하게 된다.제안 의견은 내부 검토를 거쳐 지역 치안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우수 정책을 제안한 참여자에게는 사례 홍보와 함께 표창을 수여한다.모집 분야는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 및 지역경비 등으
지난 1월, 코스와 시설을 손질하고 올봄부터 운영을 준비해 온 ‘서울둘레길’이 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채워 시민에게 돌아온다. 특히 산림레포츠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단체가 새롭게 운영을 맡게 돼 둘레길156.5km를 120%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4월 말부터 전면 개편된 ‘서울둘레길 2.0’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는 바뀐 둘레길 코스를 탐험하고 역사․생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서울둘레길 펀트레킹’을 비롯해 매월 둘레길을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서울둘레길’은 올해 초 코
서울기록원이 4월부터 8월까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기록으로 기억을 '잇다!''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고, 그 시절의 서울을 기록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운영된다. 서울기록원 직원들이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기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참여자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의 변화상
서울에서 조합원에게 정보공유를 하지 않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을 진전시킬 수 없게 된다.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전 '주택법'이 정한 정보공개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뒤 구역지정 여부를 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에서 조합원이 사업 추진 사항에 대해 잘 모르는 점을 악용해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현재 서울 시내에서 지역주택조합을 추진 중인 118곳 중 114곳(97%)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대상이다. 앞으로는 법적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지정이 불가능해지는 것이다.시는 지역주택조합이 조합
오는 4월 말 제9대 전반기 은평구의회 의원 17명이 유럽으로 공무국외출장을 떠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4월 18일부터 25일까지, 재무건설위원회는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다녀온다. 기노만 의정을 비롯해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9명과 재무건설위원회 소속 7명의 구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기열, 신봉규 의원 등 2명은 불참할 예정이다.행정복지위원회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와 프라하를 둘러보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사례 견학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문화유산 하우스, 예술문화복합클러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28일 새벽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8%에 달하는 7,200대가 운행을 멈춘 상황이다. 노사 간 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서울 시내버스는 12년 만에 다시 멈춰 서게 됐다.노조 측은 인천과 경기 지역보다 노동 강도가 높지만, 그만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시급 12.7%를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임금인상률과 비교하면 너무 과도한 요구"라며 2.5% 인상률을 제시했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결국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는 못한